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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로서의 요리, 소통으로서의 먹기 = Cooking as Spectacles, Eating as Communication - Considerations on the Foods represented in the Music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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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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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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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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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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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뮤지컬이 자유 모티프와 라이트 모티프로서 음식을 활용하고 있는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뮤지컬의 음식 표상 방식을 관찰한다는 목표를 갖는다. 뮤지컬에서 음식은 무대화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제약 때문에 빈번하게 활용되는 소재는 아니지만, 창작뮤지컬 중 <대장금>과 <심야식당>의 경우는 음식을 텍스트의 의미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 즉 라이트 모티프로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텍스트 내적으로도, 무대화의 방식에서도 음식이 가장 일차적으로 고려되었던 대상이라는 의미에서 그러하다.
뮤지컬 <대장금>은 원작 <대장금>이 다큐멘터리적 스펙터클로 요리를 사용하던 방식을 대극장용 무대에 적합한 시청각적 스펙터클로 전환 하였다. 작품의 드라마는 요리 하는 장금이를 초점화 하여 장금이가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전경화 된 ‘이상적인 맛’을 개발한 이후, 이 지식을 근간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영웅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한 여파로 안타고니스트들의 세력은 약화 될 수 밖에 없 었다. 이러한 변화는 2007년 대형 창작뮤지컬의 붐 속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택된 전략이었다.
한편 <심야식당>은 음식의 스펙터클 화보보다 ‘먹기’에 방점을 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가장(make-believe)과 실연을 아우르며 리얼리티를 극대화 한다는 무대화 방침을 갖고 있었다. 이는 대중적으로 이미 공고하게 자리잡은 ‘심야식당스러움’이라는 인식을 창작진에서 적극적으로로 수용한 결론이었다. ‘심야식당스러움’이란 소박함과 진정성을 화두로 한 도시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정서를 일컫는다. 그러나 ‘공통감’을 ‘이중의 직접성’이라는 과잉된 연출로 풀어 낸 작품의 태도는 결국 상업무대를 염두에 둔 결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뮤지컬의 음식은 드라마를 압축 시키는 효율성 이면에 산업적 효용성을 함께 드러낼 수 있는 요소로 존재한다. 이 점은 음식과 음식하기 자체에 문화적 위계가 내 포되어 있다는점에서 문제적이다.
This study aims at observing how the Musical Theatre represents foods through viewing the foods utilized in some shows as free motif as well as Leitmotif respectably. Although the foods in Musical Theatre are hardly staged due to the fundamental difficulties for staging, “Daejangkum”(2007) and “The midnight Restaurant”(2012) made the best use of foods as Leitmotif, which the most important element for signifying the text among original Korean Musicals. This is because the foods were both the primary concern for interpretation of texts and staging method.
Musical “Daejangkum” changed the micro spectacles of foods into the massive spectacles which is appropriated to the Grand Theatre show. The Foods in the original TV drama “Daejangkum” were everything and the text focused on the “cooking hand” of Jangkum playing as the most skillful food specialist. Additionally, the drama of Musical mainly focused on cooking Jangkum who invented the idealized taste covered with the cook’s sincerity and then transformed into a heroin overcoming all the critical situations with the knowledge of foods. It was unevitable that other antagonists failed to be highly probable and powerful. These changes seemed to be the result of a market-oriented strategy which would be capable Musical “Daejangkum” to be the best show among the grand original Korean Musicals in 2007.
Meanwhile, “The midnight Restaurant” shed light on the actual “eating” on stage rather than massive spectacles of foods. This musical aimed at maximizing the reality when staging the text encompassing from make-believe to the actual performance. This can be a result by the decision of creators who accepted the wide-spread recognition, “The midnight Restaurant-ness” by the public. “The midnight Restaurant-ness” can be said an affectivity which satisfies the urban fantasy issuing simplicity as well as sincerity. However, it seems to be hardly avoidable that the reason why the essence of the text, “Sensus Communis” was directed “double immediacy” is subject to the commercial stage. In this context, the foods in musical can be utilized as the element both on the usefulness condensing the drama and on the commercial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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