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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기억: 19세기 전기에 일본에서 번각된 조・일 양국 임진왜란 문헌을 중심으로 = Memories of Imjin War: Korean and Japanese Historical Accounts of the War Reprinted in Japan in the Early 19th Century
저자
김시덕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29(23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This thesis compares and contrasts 3 military works written in Korea and Japan on Imjin War or Toyotomi Hideyoshi's invasion of Korea and were printed (or reprinted) in the early part of the 19th century Japan. There are two reasons why these works were printed at that point. One reason is the sense of crisis that japanese politicians and intellectuals at that time felt. The approaching of the West that has become a reality from the late 18th century made some japanese feel such a sense of crisis. Eunbongyasabyeolok by korean writer and Chosen Monogatari by japanese writer were printed from this reason. On the other hand, Tachibana Chosenki was printed by Yanagawa Domain (Yanagawa-Han) that has felt discontented with the fact that the deed of Tachibana Muneshige, the founder of this Han, at Imjin War has been underestimated through Edo period. Tachibana Chosenki, originally written by Amano Sadanari for exactly the same reason in the early 16th century, was printed by this reason in the 19th century. Either way, the printing of these works attracts attention as the result of the sense of crisis that japanese felt at the turning point of the history of East Asia.
더보기이 논문에서는 임진왜란을 테마로 하여 조선과 일본 양국에서 집필된 뒤 일본에서 간행본 또는 필사본으로 유통되던 임진왜란 문헌들 가운데, 근세 일본의 임진왜란 담론에서 제5기에 해당하는 19세기 전기에 번각 출판된 4개 문헌을 비교 분석한다. 이들 문헌이 일본에서 19세기 전기에 간행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당시 현실화된 서구 세력의 접근에 대한 일본 지식인들의 위기의식이었고(징비록(懲毖錄), 은봉야사별록(隱峰野史別錄), 조선 이야기[朝鮮物語]), 또 하나는 임진왜란 당시 번조(藩祖)의 훈공이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한 번 차원의 위기의식과 불만이었다(다치바나 조선기[立花朝鮮記]).
이들 문헌의 번각은, 일본이라는 국가 차원에서였든 번의 차원에서였든 19세기 전기라는 전환기 상황을 위기로 느낀 주체들이 현상을 타파하고자하는 뚜렷한 목적의식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전자의 경우에는 후기 미토학의 강렬한 내셔널리즘이 투영된 사례이자 동시에, 근세 말기에서 근대 초기에 목판・활자로 간행된 수많은 임진왜란 문헌의 선구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임진왜란을 전근대 일본이 수행한 최대 규모의 대외전쟁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전쟁사적 검토를 통해 다가올 서구 열강과의 충돌에 대비하고자 하는 의식이 엿보인다는 점 또한 지적할 수 있다. 반면, 후자의 경우는 근세 초기 이래로 각 번에서 존재해 온 번조 현창 사업의 일환으로 간행되었으며, 임진왜란은 번조의 훈공을 드러내기 위한 소재에 그친다. 이들 4개 문헌이 동일한 역사적 배경에서 집필되었으나 서로 다른 목적과 대외의식에서 번각되었다는 현상에서는, 19세기 전기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일본사회에 내재되어 있던 두 가지 방향성을 읽어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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