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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유자(儒者)의 만시(輓詩) 연구 = A Study on Confucian Scholars` Mansi in the Koryo and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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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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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4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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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려와 조선 시대 儒者들의 輓詩를 대비하여 그 특징을 살펴 본 글이다. 일부 연구자의 연구 중 만시가 상투적이고 형식적이라고 한것이 있었는데, 정말로 고려 와 조선의 유자들이 지은 만시가 상투적이고 의례적인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고려와 조선시대의 만시를 考究해본 결과, 상투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사상의 차이도 드러났다. 고려시대는 도교와 불교적 배경의 만시가 있었으며, 그 사상적흐름은 조선 초 유자인 서거정의 만시까지 이어져 도교 사상과 불교적 내세관이 반영 되었다. 그리고 조선 중기 정철의 만시에도 도교의 신선 사상이 반영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조선 중기 특히 성리학이 이념화된 이후에는 그 이전까지 지녀왔던 도교의 신선 사상이나 불교적 내세관은 儒者의 만시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다. 儒者들은 부녀자에 대한 만시라고 하여 일부러 기피하지는 않았다. 고려시대나 조선 시대에도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그들의 죽음을 만시로 애도하였다. 만시는 한 인물이 이 세상을 떠나면 이승에 남은 사람이 그의 일생을 되돌 아보고 애도하는 마지막 작품이기에, 작시자는 한 글자도 서툴게 표현하지 않았으며 글도 상투적.형식적으로 마무리하지 않았다. 만시는 이승과 저승, 죽은 자와 산 자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었기에 진심을 담아 표현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 인물을 잘 드러내지 못할까 염려했던 부분은 있었다. 그런 차원에서 문장이 뛰어난 유자에게 만시를 대신 지어 줄 것을 부탁했던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철저한 유자들은한 글자 한 글자에 망자에 대한 칭송과 슬픔을 담고자 노력하였던 것이다. 그런 철저한 유자들의 노력이 만시의 眞想으로 거듭나게 되었던것이다.
더보기Mansi(輓詩) created by Confucian scholars is composed of the praise of the dead in the first part and lamentation over the dead in the latter part. The praise in Mansi is not cursory one, which is conventional expression and practically the same, but Mabsi features the praise with Chinese characters which express the outstanding deeds of the figure. Mansi in the Koryo Dynasty consists of the mixture of Confucianism- Buddhism-Taoism and its ideological foundations lasted until Seo geojeong in the Early Chosun Dynasty. However, as Neo-Confucianism became ideology, Mansi focused on Confucianism was created in the 16th century and Daeinjak(代人作) was written in the 18th century of late Chosun. Daeinjak did not deviate from Confucian formality or was not embellished by conventional expressions. Mansi was the work for the lamentation ritual of the dead in their last passage with the last painstaking care of the men alive. Thus, sadness was melted in each latter with a True thoughts. Mansi written by women was confined to surrounding people and they did not evade it deliberately in the Koryo and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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