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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문학에 나타난 가족 해체의 유형과 의미(1) = Meaning and Type of Family Disorganization in Iranian Literatu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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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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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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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27-35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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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이란은 이슬람혁명을 거치면서 점차 가족은 해체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사회학자들은 경제적 상황의 변화, 다시 말해 이슬람혁명에 이어 이라크와의 전쟁 (1980년-1988년)으로 인한 경제의 침체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가족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의식의 변화에 그 원인을 두고 있다. 즉 인간의 행복에 대한 개념이 개인적이고 보다 이기적인 양상으로의 의식변화와 가족형성에 대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br/>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 간의 교류 없이는 사회적 행복감은 물론 개인적 행복감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이란은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여 결혼은 의무의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사회의 환경과 의식의 변화는 그들로 하여금 결혼이란 개인적 행복으로 전환되어 해체의 현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정보매체의 발달과 외래문화의 유입은 의식을 지나치리만큼 개인주의적인 양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특히 오늘의 세대들은 자신, 곧 개인을 희생한 가정생활과 가족에 대한 의무나 책임을 통감하기보다는 자신을 우선하는 의식으로 결혼 자체를 회피하는 경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와 더불어 율법적으로 억압된 생활은 정신적인 불안감을 조성하여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은 점차 결여되어 가족해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학은 사회와 분리해서 존속할 수 없는 장르라고 볼 때 사회현상과 그들의 의식은 여실히 문학 속에 투영된다.<br/>
이란 문학은 소설문학을 앞서 시문학이 발달된 문학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중세까지는 시문학이 사회적 환경과 의식을 투영시켰다. 그러나 20세기 초에 이르러 소설이 사회의 현상을 작품에 담고 표출시킴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과 함께 의식을 반영하면서 이란사회의 정신을 안내하고 이끌어가는 매체가 되었다.<br/>
본고는 오늘날 이란의 사회적 현상으로 드러나는 가족해체가 전통적으로 문학에 어떻게 투영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결혼이 종교적 의무수행이고 이혼이나 부정에 대한 시각이 다른 국가에 비해 종교적인 일탈로까지 간주하는 이슬람사회인 이란에서 어떠한 의미로 해석되어 기저를 이루는가를 분석하려고 한다.<br/>
연구를 위한 텍스트는 근원적인 사상을 알기 위해서 신화 중 '로스탐과 쏘흐럽', 근대문학기에 이르러 소설이란 장르가 등장한 후 사회를 대변한 대표작으로 취급되는 서데그 헤더야트의 '처도르'와 자럴 얼레 아흐마드의 '인간의 자식'과 '미국인 남편'을 택하였다.<br/>
분석을 한 결과 이란문학에서 드러나는 기본적인 의식은 이슬람전기나 이슬람후기를 막론하고 그 원천적인 배경으로서 운명에 순응하는 숙명적인 사고를 들 수 있었고, 이슬람사회의 환경과 맞물린 이란의 가부장적 제도는 남성지배적 사고로 인하여 아내의 동기부여가 없어도 남편의 우월적인 사고와 자존감 상실에 대한 응보로 가족은 해체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이슬람교는 형제애와 평등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사실만으로 아내의 자식을 유기하기를 원하는 남편을 통해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결혼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는 현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79년 일어난 이란이슬람혁명의 사상적 기저가 된 자럴 얼레 아흐마드의 반서구사상은 '미국인 남편'이라고 하는 단편까지 나오게 되었지만 작가의 순수한 의도는 당시 이란인들의 가족해체는 무분별 한 외국·서구·화에 원인이 있다는 자성의 소리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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