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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상에 나타난 ‘기(氣)’의 문제 = The Issue of ‘Qi’ Appeared in Donghak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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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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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ak thought initially began in the time when there were lots of social changes in the late 19th century. Donghak presented a new perspective on human beings and a theory of practice by accepting and inheriting the existing traditional thoughts. In the Oriental philosophy, the ‘Qi’ is one of the important concepts explaining the formation and change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The origin of ‘Qi’ has been continued from the ancient, which is different in each time and scholar. In Donghak thought, ‘Qi’ is ‘Extreme Qi(至氣)’, which is the underlying being that creates and presides all things in the universe. In Donghak thought, ‘Qi’ is regarded as something that fills the universe including the heaven. Thus, in Donghak thought, the order of human beings is regarded as being composed of this ‘Extreme Qi(至氣)’ just like the universe.
In Donghak thought, the universe is filled with ‘Extreme Qi(至氣)’ which is ‘one qi(一氣)’. This means that human beings and the universe including the heaven are organically connected to each other.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is ‘Extreme Qi(至氣)’ view, Choi, Je-Woo accepted the thoughts of the way of heaven and the way of humans of traditional Confucianism. Regarding the relation between heaven and human shown in reality, he highlighted the Qi-Philosophical perspective taking ‘Extreme Qi(至氣)’ as the operating reason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instead of Neo-Confucian perspective emphasizing Li(理). This appeared his perspective of Qi-monism that regards all things in the universe are operated by ‘Extreme Qi(至氣)’. In Donghak thought, all things are harmoniously operated by activities of ‘Extreme Qi(至氣)’, and the formation and change endlessly occur. In Donghak thought, ‘Extreme Qi(至氣)’ is a being that is naturally done by doing nothing. This perspective means that it would be possible to reach the ultimate world inherent in oneself with no interferences by anyone.
Donghak’s thought of ‘serve the heavens(侍天主)’ thinks that the moral consciousness could be realized by enshrining God that is ‘Extreme Qi(至氣)’. This reflects the idealistic desire to make the world peaceful through a life that resembles the sky.
동학사상은 19세기 후반의 사회적 변화가 심했던 시기에 태동했다. 동학은 기존의 전통 사상을 수용하고 계승하여, 새로운 인간관과 실천론을 제시하였다. 동양철학에서 ‘기(氣)’는 우주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기’의 기원은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데, 이는 시대와 학자들 마다 차이가 있다. 동학사상에서 ‘기’는 ‘지기(至氣)’로 모든 만물을 낳고 주재하는 근원적 실재이다. 동학사상에서는 ‘기’를 하늘을 포함하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동학사상에서는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의 질서 역시 이러한 ‘지기’에 의해 구성된 것으로 여긴다.
동학사상에서 우주는 ‘한 기’인 ‘지기’로 가득 차 있다. 이는 하늘을 포함하는 우주와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최제우는 이 ‘지기’관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전통 유학의 천도(天道)와 인도(人道)의 사상을 받아들였다. 그는 현실에서 드러난 하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리(理)를 중시하는 성리학적 관점이 아니라, ‘지기’를 우주 만물의 운행 이치로 삼는 기철학적 관점을 중시했다. 이는 그가 ‘지기’에 의해 우주 만물이 운행되는 것으로 여기는 기일원론의 관점을 드러낸 것이다. 동학사상에서는 ‘지기’의 활동에 의해 만물이 조화롭게 운행되고, 생성과 변화가 끊임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동학사상에서 ‘지기’는 하지 않으면서도 저절로 그렇게 되는 실재이다. 동학사상의 저절로 그렇게 된다는 관점은 자신에게 내재해 있는 세계를 누구의 간섭도 없이 스스로 궁극적인 세계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학의 ‘시천주(侍天主)’사상은 ‘지기’인 하늘님을 모시는 삶을 통해 도덕의식을 구현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사람이 하늘을 닮는 삶을 통해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자 하는 이상향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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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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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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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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