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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 :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지하교인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and Underground Christians in North Korea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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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3-276(34쪽)
제공처
이 연구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가정교회 및 지하교인들에 관한 연구이다. 북조선기독교도연맹은 김일성의 외삼촌 강양욱 목사에 의해 1946년 조직되었다. 연맹은 기독교인들을 친공주의자와 반공주의자로 나누어 반공주의자를 차별하였다. 무엇보다 기독교 지도자들을 회유, 협박하여 포섭하기 시작하였고, 협조하지 않는 교회 지도자들은 납치, 살해하였다. 1950년대 말부터 북조선기독교도연맹의 활동이 침체하기 시작하여, 1957년 이후 공식적인 언론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1970년대부터 북한 지도자들은 통일전선 운동에 종교인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강화하였다. 평양신학원이 1972년에 재개되었고, 1983년 찬송가와 신약성경이 출판되었으며, 1984년에 구약 성경이 출판되었다. 아울러 봉수교회가 1988년에 칠골교회가 1989년에 건립되었다. 이런 가시적인 변화와는 달리, 보수적인 남한 기독교인들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노동당의 지시를 받는 어용 종교집단으로 보고, 북한에 있는 교회들은 북한 공산주의 정부의 교회들이라고 생각하며, 성격과 찬송은 선전용으로 발간한 것이고, 교인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동원된 군중이라고 생각한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의하면, 북한에는 약 20명의 목사와 1만2천 명에서 1만 4천 명 정도의 교인들, 그리고 520개의 가정교회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정교회들은 조그련의 통제 아래에 있다. 가정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예배 모임을 갖는지에 대한 분명한 자료는 없는데, 필요에 의해 소집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지하교회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불법적 종교단체에 해당할 것이다. 남한선교단체들은 북한에 약 100개의 지하교회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한다. 탈북자들에 의하면 약 2,000개의 지하교회가 있다고 하기도 하고, 3만 명의 지하교인들이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이 숫자는 추정치에 불과하다. 지하교인들의 모임 형태는 다양하리라 짐작된다. 지하교인들이 공개적인 모임이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몰래 만남을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앙을 가진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기도 하는데, 지하교인들은 산속이나 다락방, 토굴이나 폐광된 광산의 굴 등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지하교인들의 존재는 중국동포나 중국인들에 의해 알려지고 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에 갔던 북한주민들이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들 가운데에는 북한으로 돌아가서도 신앙을 지키는 경우도 있다. 그들 또한 지하교인으로 간주된다. 북한에 존재하는 종교의 실상에 대해 설명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거의 없다. 따라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 자료수집과 연구, 통일을 위한 순기능이 무엇인지 계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지하교인들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통해 지하교인들의 역할이 확대되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그들을 위한 발전적 계획과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house churches and underground Christians in North Korea.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was formed in November, 1946 by Kang Ryang Wook, a pastor and Kim Il Sung`s uncle. The Federation divided Christians into two groups: a pro-communist and an anti-communist, and discriminated anti-Communists. It began to conciliate, threaten, and win Christians over its side, and if Christian leaders did not cooperated with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it kidnapped and killed them. From the late 1950s the activity of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was stagnant, and it was almost disappeared from the mass media after 1957.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reappeared in 1974 and began its official activities. Since then North Korean leaders have begun to strengthen their efforts to build up cooperative relations with religious people in the united front. The Pyongyang Seminary opened in 1972. Its educational system was 3 years, but changed to 5 years from September, 2000. In North Korea, hymn book and the New Testament were published in 1983, and the Old Testament in 1984. The Bongsoo Church was built in September, 1988; and the Chilgol Church was built in 1989. Conservative South Korean Christians judge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to be a pseudo-religious group and a government front, believe that North Korean churches are official churches of the North Korean communist government, judge that North Korea pastors are communists, look upon their publishing of the Bible and hymn books as produced for the purpose of propaganda, criticize Sunday services as propaganda activities, and regard church members as a mobilized crowd. They tend to distrust whatever religious activity takes place in North Korea. According to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there are about 20 pastors, 12,000~14,000 Christians and 520 house churches, besides the two official churches, in North Korea. These house churches are under control of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There is no clear resources whether these house churches have a regular service. It seems that they have a service in case of need. The underground church is an illegal religious organization in North Korea. South Korean mission organizations report that there are about 100 underground churches in North Korea. According to North Korean defectors, there are about 2,000 underground Christians; others say that there about 30,000 unknown underground believers. This number is only estimate. We assume that the form of the underground Christians`s meeting is various. It is impossible to have a public or regular meeting, so it seems that underground believers meet privately. Family members who had a faith gather together for prayer and singing hymns. Underground Christians have a worship service in the mountains, ridges, caves, and abandoned mine caves. The existence of underground believers become known by Chinese-Koreans and Chinese people. North Korean residents who went to China to get foods became to have faith in Christianity. Some of them went to back to North Korea and keep their faith. We see them as underground believers, too. There is very little objective materials to refer to about actual conditions of religions in North Korea.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collect more concrete materials and study on position and role of the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in a particular situation as North Korea, and develop its positive funct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It is also necessary to draw up a plan to expand the role of underground believers for after reunification of Korea through actual materials about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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