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의무 양태 동사‘득(得)’의 변별적 기능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Function of Modal Verb ‘dei’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79(19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논문은 ‘의무 양태 범주’의 구성원 중 하나인 ‘得’의 변별적 기능에 대한 연구이다. 논문의 제목을 그냥 ‘기능 연구’가 아닌 ‘변별적 기능’으로 명명한 이유는 ‘得’가 ‘必鬚’나 ‘應該’에 상대적으로 의무 양태 범주에서 기능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고는 크게 세 개의 소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는 데, 첫 번째는 ‘得’가 ‘화자 지향적 양태(주관성)’ 인지 ‘규칙 지향적 양태(객관성)’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得’는 ‘공감 요청 표지’이며, 화자의 의견 제시가 우선 된다는 점에선 ‘주관성’을 기반으로 한 개념이지만, 의무의 생성이 화자 내부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청자의 동의를 구한다는 점에선 ‘객관성’인 측면도 존재하는 ‘하이브리드 형’ 의무 양태 동사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정확한 기능 분석을 위해선 ‘화자 기준’분석뿐만 아니라, ‘청자 기준’ 분석도 함께 진행해야만 했다. 본고는 ‘必鬚, 要, 應該’와의 일대일 내적 대조를 진행하여 ‘得’의 변별적 기능을 도출하였다. 내적 대조에서 중점을 둔 점은 ‘화자 지향적 양태’와 ‘규칙 지향적 양태’가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 대별되어지는 것이 아닌 ‘상대적인 기준’을 근거로 하여 정해지는 개념임을 밝혔다. 두 번째는 ‘공기 성분 분석’에 따른 ‘得’의 변별적 기능을 도출해내었다. 의무 양태 동사가 ‘可能’과 같은 ‘[+추측]어휘’와 공기가 가능하기 위해선 화자가 특정 행위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압’ 보단 ‘유보’와 같은 ‘모호한 입장’이어야만 한다. 이러한 [+추측]성분이 나타내는 모호성은 청자의 부담감을 경감시켜서, 의무의 필요성에 대하여 청자가 공감을 나타낼 수 있는 화용적인 공간을 화자가 제공해준 것이다. 또한 ‘공감 요청 표지’인 ‘得’는 ‘공손함’이라는 화용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러한 ‘得’에 ‘필연의 인식 양태 동사’인 ‘一定, 肯定, 必定’ 등을 사용하게 되면, 청자에 대한 ‘공손함’을 유지한 상태에서 ‘必鬚’와 같은 행위 요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동사구가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을 경우에 화자는 행위를 제어할 수 없으며, 때문에 ‘의무 양태’를 나타낼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得’를 ‘非양태적 표현’이라고 명명하기로 한다. ‘要’와의 치환 가능 여부를 통해 ‘得’의 ‘양태적 표현’과 ‘非양태적 표현’을 검증하였고, 이 경우에 주어 인칭에 따른 양태 의미의 차이도 아울러 밝혔다.
더보기This paper describes the function analysis of the obligation modality verb ‘得(dei)’. Based on “the obligatory reference point”, we developed the method of analyzing the distinctive functions of ‘得(dei)’ in each functional category. First, the obligatory reference point of ‘得(dei)’ begins with obligations within the speaker, but is completed through empathy with the audience. For this reason, 'dei' is equipped with a modal verb function that combines the speaker's subjective obligatory and politeness. Second, because the speaker 's attitude is not ‘convincing’, it collocates with the ‘guessing meaning vocabulary’. We can control the degree of compulsion through adverbs while maintaining a polite attitude. Third, ‘得(dei)’ was replaced with ‘要(yao)’, and the sentence was established as ‘modal expression’, while the sentence was not established as ‘non-modal expression’. ‘Non-modal expression’ means that the actor can not control the action and the speaker can not intervene in the proposition.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