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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기 저널리즘 비평의 지형과 익명비평의 의미 = Topography of Journalist Criticism and Meaning of Anonymous Criticism around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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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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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조선총독부 기관지로 출발한 <매일신보>가 지닌 국책협력적 성격은 1940년 이후 더 강화되었다. 그런데 문학면을 중심으로 살펴볼 때 1940년의 < 매일신보>에서 의외로 다채로운 담론의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동아일보> 와 <조선일보>가 폐간되면서 인적·물적 기반이 <매일신보>로 옮겨왔고, 언론 통폐합에 저항하는 대중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매일신보>는 조선 문학 의 대표지면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1940년의 <매일신보>는 전시체제하 조선 문학장의 축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1940년 5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연재된 익명비평 ‘전초병(前哨兵)’을 중심으로 공식담론에 온전히 수합되지 않는 일제말기 문학담론의 이 면을 살피고자 했다. ‘시대정신’, ‘신체제’, ‘국어(일본어)사용’ 등을 주제로 한 논평에서 ‘전초병’은 국책을 선전하고 시국에의 순응을 요구하는 공식담론에 부합하지 않는 논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공식담론으로부터의 이탈이 가능했 던 이유는 ‘조선 문학장’의 물적 토대와 이에 대한 문인들의 자의식 때문이었 다. ‘전초병’은 공식담론이 투과하지 못한 불투명한 전도체였다. 동아신질서와 황국신민의 지배담론에 수용될 수 없는 익명의 정치성을 드러내는 근거이기도 했다.
더보기After Dongailbo and Chosunilbo were officially discontinued in August 1940, Maeilsinbo remained the only Korean daily. From then on, its cooperative nature for national policy was reinforced. The literary part, however, unexpectedly showed various aspects of discourse. One of the reasons for that was that Dongailbo and Chosunilbo’s manpower and material resources had shifted over to Maeilsinbo. More importantly, Maeilsinbo had good reason to strengthen its status as a representative paper of Chosun literature - to pacify the people who did not agree with the amalgamation of the press. In this sense, Maeilsinbo in 1940 signified the epitome of “Chosun literary field.” This article scrutinizes the other side of literary discourse around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which could not be put into the orthodox discourse, focusing on the serial novel named “Outsentry” from 1940. 5. 22 till 1940. 10. 22. In the commentaries on the subjects, such as the spirit of the age (Zeitgeist) and theNew system, use of Japanese language did not conform with the propaganda fornational policy or adapt to the political state of affairs. This kind of deviation from the official discourse was possible because of the material substructure of Chosun literary field and the sense of identity of the writers on this matter. “Outsentry” was a basis for anonymous politicality that could not be embraced in the dominant discourse of “New Order of East Asia” and “Subjects of Japanese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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