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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영혼의 정복: 후안 히네스 데 세풀베다, 바르톨로메 데 라스카사스, 프란시스코 데 비토리아의 원주민 관과 정당한 전쟁(Guerra Justa)론을 중심으로 = The Spiritual Conquest of Catholicism: With a Focus on the 'Indian Vision' and the 'Just War' Theory in Juan Ginés de Sepúlveda, Bartolomé de Las Casas and Francisco de Vitoria
저자
전용갑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중남미연구(Korean Journal of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3-298(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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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holic Church (the Pope) recognized the monopoly of Spain and Portugal on the conquest of the so-called New World on condition of the conversion of the indigenous peoples. Therefore, the Spanish conquest war went beyond territorial expansion, and was justified by the mission of 'saving Indians’ souls'. However, the use of force against the American Indians caused great social controversy, since they were nothing more than 'pagans', who were unaware of the existence of Christianity before the arrival of the Spanish colonizers. Consequently, the legitimacy of wars against indigenous peoples had to be judged from the epistemological point of view of "what class of beings should they be considered as?", which generated a great theological and legal debate on the 'Just War'.
Thus, this article attempts to analize this question through representative theologians of the 16th century such as Juan Ginés de Sepúlveda, Bartolomé de Las Casas and Francisco de Vitoria. In this regard, it is well known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Sepúlveda and Las Casas, the two protagonists of the so-called Valladolid Controversy (1550-1551), are marked; each of them represented contradictory perceptions of the time when the indigenous people were considered as 'servants by nature' and 'good savages', respectively, and therefore reached the opposite conclusion about the legitimacy of the Spanish war in the New World.
On the other hand, Francisco de Vitoria, who developed the “Just War” theory in a modern way as well as organized systematically legal and illegal elements in the war against the American Indians, had a profound influence on both Las Casas and Sepúlveda. Nevertheless, despite the differences in views and methodologies, all equally raised their voices on the 'justification for the indigenous people’s conversion'. Furthermore, they defined the indigenous people as 'barbarians' inferior to the Spanish –no matter whether they were considered as servants by nature or good savages– and held the same opinion that the domination of secular power (of Spain) as well as religious power (of Christianity) were inevitable in order to rescue them from barbarism and in order to civilize them. This is why their arguments ultimately do not deviate from the 'conquest discourse' from the Western point of view. In this article, this issue shall be examined in depth by comparing their positions on the 'Indian vision' and 'Just War'. Likewise, through this process, it is important to emphasize that the historical stigma given to Sepúlveda was false and excessive. Thus, this study will focus particularly on Sepúlveda. That is to say, after presenting the main logics of Sepúlveda exposed in his <Democrates Segundo>, those will be compared with the opinions of Las Casas and Vitoria to reach this research conclusion.
Although the themes and characters treated in this work occupy a very large proportion in the intellectual history of Latin America in the 16th century, studies on this issue in national academic circles have been insufficient. In particular, the positions of Las Casas and Sepúlveda are still perceived at a conventional and traditional level. Therefore, the meaningful attribut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Sepulveda's <Democrates Segundo> and the research achievements of the international academic community in Korea, aimed to enhance interest in this topic in order to trigger related national research.
가톨릭교회(교황)는 원주민 개종을 조건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신대륙 정복사업 독점권을 인정했다. 따라서 스페인의 정복 전쟁은 해외영토 확장이라는 물리적 차원을 넘어 원주민들의 ‘영혼의 구제’를 필수적인 소명(召命)으로 표방했다. 하지만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무력 사용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원주민들은 스페인인들의 도착 이전에는 기독교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던 ‘이교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주민과의 전쟁은 이들을 ‘어떠한 존재로 볼 것인가?’ 하는 인식론적 관점에 따라 그 합법성이 가늠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정당한 전쟁(guerra justa)’을 둘러싼 커다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본고는 16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들인 후안 히네스 데 세풀베다(Juan Ginés de Sepúlveda)와 바르톨로메 데 라스카사스(Bartolomé de Las Casas) 그리고 프란시스코 데 비토리아(Francisco de Vitoria)를 통해 이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소위 ‘바야돌리드 논쟁(Controversia de Valladolid, 1550-1551)’의 두 주역인 세풀베다와 라스카사스의 입장차는 극명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전자는 원주민을 ‘천성적 노예(Siervos por naturaleza)’로 후자는 ‘선량한 야만인(Buen Salvaje)’으로 여기던 당대의 인식을 대변하며, 이에 따라 스페인인들이 벌인 정복전쟁의 합법성 여부에 대해서도 상반된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편, ‘정당한 전쟁론’의 이론을 근대적으로 정초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전쟁에서 합법적인 요소와 불법적인 요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비토리아는 라스카사스와 세풀베다 모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관점과 방법론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원주민 개종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었다. 또한 원주민을 – 그들의 선량성 여부와 상관없이 - 스페인 사람보다 열등한 ‘야만인’으로 규정했으며, 이들을 야만상태에서 구제하고 문명화하기 위해서는 종교(기독교) 뿐만 아니라 세속권력(스페인)의 지배가 불가피하다는 동일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들의 주장이 궁극적으로는 서구중심의 ‘정복 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의 ‘원주민 관’과 ‘정당한 전쟁’에 대한 입장을 비교, 고찰하여 이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세풀베다에게 드리워진 역사적 오명이 그릇되거나 과도한 것이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글의 논지는 세풀베다를 중심으로, 그의 주장과 직, 간접적으로 연계된 라스카사스와 비토리아의 견해를 비교, 분석하는 형식으로 전개될 것이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4-01-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Studies | KCI등재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3-0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 중남미연구소 | KCI등재 |
| 2009-06-1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중남미연구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 KCI등재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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