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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세계(mundus)와 시간(tempus) -<교수취임논문>을 중심으로- = Welt(mundus) und Zeit(tempus) bei Kant -Kants Inauguraldisse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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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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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1-6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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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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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 칸트의 「교수취임논문」 제목은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 및 원리들에 관하여”(“De mundi sensibilis atque intelligibilis forma et principiis”)이다. 본 논문의 주안점은 『순수이성비판』이 취임글에서 부터 안고 가는 대전제를 찾는 데 있다. 비록 칸트가 이를 비판서에 뚜렷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순수이성비판』 머리말에 “주관 연역”(subjektive Deduktion)의 “사유능력 자체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물음으로 언급되고 있다. 취임논문에 따르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사유의 생성(보고, 듣고, 생각하고, 계산하고 또는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등)은 전체와 부분의 동시적 관계속에 놓인 하나의 종합적이고도 분석적인 구성에 기인한다. 이를 가리켜 칸트는 지성(intellectus)과 감성·직관(intuitus)에 의거한 “정신의 본성으로부터 생겨나는 이중 기원(der doppelte Ursprung aus der Natur des Geistes)”이라고 명명한다.
두 가지 사유능력에 따른 인식활동은 상이하면서도 의존적인 특성을 띤다. 어떤 대상을 표상하거나 규정함에 있어 정신은 한편으로 대상의 총체성(Allheit)에 방향지어 있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대상의 한정성(Finitheit)에 방향지어 있다. 전체와 부분의 구성 그리고 이 둘의 관계 인식에 의해 정신활동에는 그러므로 대상에 대한 전체성(Totalität)과 그 대상의 규정성(Bestimmtheit)이 동시에 주어진다. 논문에서의 ‘세계’라는 말 역시 그 자체로는 규정대상으로서 전체(totum)를 뜻함과 동시에 그에 ‘관해’ 다양하게 규정되는 부분적 한정성을 수반한다.
전체성은 지성이 대상을 마치 하나의 과제처럼 여김으로써 전체로서의 개념에 관계한다. 규정성은 감성·직관의 능력을 매개로 부분으로서 대상의 한정성에 관계한다. 이 두 요소는 종합적으로나 분석적으로 양적인 시간 질서(leges tempus) 아래 공통되게 놓여 있는데, 병렬적인 형식으로 주어진 부분에서 새로운 다른 부분으로 그리고 전체로 나아가는 과정, 전체로부터 그 가능한 부분들로 분할·구분하는 과정 모두 다 점층적이다.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넘어가는 진행이 여기에 전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의 본질적 기능은 논리·형식적인 양적 시간이다. 마치 지성의 추상개념이 감성·직관과 무관해 보이지만, 시간의 논리·형식적인 조건에서는 그 어떤 대상도 지성의 총체성과 더불어 다른 ‘무엇으로서’ 전개되고 계속해서 규정될 수 있다.
Der Title der Inauguraldissertation Kants von 1770 lautet “Über die Form und die Prinzipien der Sinnenwelt und Geisteswelt”(De mundi sensibilis atque intelligibilis forma et principiis). Der Hauptpunkt dieser Arbeit liegt darin, nach dem Obersatz zu suchen, der die Kritik der reinen Vernunft von der Inauguraldissertation herleitet. In der Kritik der reinen Vernunft ist es erwähnt mit der Frage nach der subjektiven Deduktion, “wie ist das Vermögen des Denkens selbst möglich?”, obgleich Kant in den kritischen Werken ihn nicht unmittelbar zum Ausdruck gebracht hat. In der Dissertation, die Schöpfung des in verschiedene Weise entstehenden Denkens(z.B. sehen, hören, sich vorstellen, rechen oder Ausdrücke mit der Sprache und der Schrift usw.) beruht auf einer synthetischen und analytischen Zusammensetzung, die in dem gleichzeitigen Verhältniss des totum und des par liegt. Das bezeichnet Kant als “den doppelten Ursprung aus der Natur des Geistes”, also von “intellectus und intuitus”.
Die Erkenntnistätigkeit nach zwei Denkfähigkeiten hat die unterschiedlichen und voneinander abhängigen Charakter. Bei dem sich Vor-stellen von etwas oder dem etwas Be-stimmen richtet sich der Geist nach der Allheit des Gegenstandes auf der einen Seite und nach dessem Finitheit auf der anderen Seite. In der Tätigkeit des Geistes werden die Totalität und die Bestimmtheit des Gegenstandes daher aufgrund der Zusammensetzung des totum und des par und der Erkenntnis ihres Verhältnisses zugleich gegeben. Das Wort ‘Welt’ in der Dissertation eben bedeutet selbst das totum als den Bestimmungsgegenstand und begleitet die partielle Finitheit, welche von ihm in verschiedene Weise bestimmt wird.
Die Totalität bezieht sich auf den Begriff als das totum, indem der Intellekt den Gegenstand als wie eine Aufgabe betrachtet. Die Bestimmtheit bezieht sich mittels der Fähigkeit von intuitus auf der Finitheit des Gegenstands als des Teils. Zwei diese Monente liegen synthetisch und analytisch in der Ordnung der quantitativen Zeit gemein. Der Prozess des Fortschritts von einem in der koordinierten Ordnung gegebenen Teil zu einem anderen neuen Teil und der Prozess der Unterteilung von dem Ganzen zu seinen möglichen Teilen, all beides ist sukzessiv. Denn der von Einem zu einem anderem übergehende Vorgang wird dabei vorausgesetzt. Die wesetliche Funktion der Zeit ist deshalb logisch und formell quantitative Zeit. Wie Der abstrakte Begriff des Intellekts im Vergleich mit dem intuitus gleichgültig aussieht, kann jedoch irgendein Gegenstand in der logischen und formellen Voraussetzung der Zeit mit der Totaltität aufgrund des Intellekts als ein anderes Etwas wietergehend bestimmt werde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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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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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4 | 0.852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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