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냉전기 한국사회의 '자유중국(대만)' 인식 = Korean Society’s Perception of 'Liberal China(Taiwan)' in the Cold-war Period
저자
윤영현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Korean Studies Institute KOREA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9-164(46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is study is designed to figure out through the close analysis of texts how the Korean society’s semi-war time and Cold War time sensitivities during the Cold War period has affected on Koreans’ reconstruction, perception, representation and rhetorics of the Liberal China(Taiwan). The reason why this study focuses on the Korean society’s perception of Taiwan is because there was a time when the relation between Korea and Taiwan was very unique enough to be expressed as friendly nations or neighboring countries during the Cold War period though that has gotten weak these days compared with the recent relation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To analyze the Korean society’s perception of Taiwan during the Cold War period, this study analyzed a lot of genres shown in diverse media such as articles in daily newspapers, editorials in magazines, academic books, treatises, travel reports, record of studying abroad and others. First of all, it was found out that the daily newspapers in those days actively posted articles on the political, military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Taiwan and that there were a lot of editorials perceiving Taiwan as an ally. In the texts contained in the editorials in the magazines, academic books and treatises, there were more professional and academic perceptions of Taiwan. Especially, these academic texts showed more professional interpretation of Taiwan’s history and literature. In the texts of travel reports, there was the perception of Taiwan based on more vivid and detailed experiences. Especially, almost all the travel records in those days showed that Taiwan was perceived to be a more developed and modernized country than the Republic of Korea, thus showing from Koreans’ viewpoint that Taiwan was a developed ally or neighboring country in Asia which the Republic of Korea will catch up with as soon as possible.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in the diverse texts produced in Korea during those Cold War days, Taiwan was recognized as not only the friendly anti-Communist ally but also an exemplary free and developed (modernized) nation.
본고는 냉전기 한국사회의 준전시 문화와 냉전적 감수성이 어떻게 자유중국(대만)에 대한 재현, 인식, 표상, 수사들을 구성해 나가고 있었는지를 면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가 냉전기 한국사회의 대만 인식을 살펴보려는 이유는, 현재 한국의 대만에 대한 관심이 중국에 비해 약소하다는 점에 의해 냉전기 한국-대만 간 반공우방, 근린우방으로서의 관계가 ‘매우 각별했다’는 사실 역시 잘 인지되지 못 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냉전기 한국사회의 자유중국(대만)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본고는 ‘일간지 기사’, ‘잡지 논설’, ‘학술 서적’, ‘논문’, ‘방문기’, ‘유학 체험기’ 등 다종다양한 매체들에 나타난 다양한 글쓰기 장르들을 모두 포괄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해당 시기 일간지 기사들에는 한국, 대만 간의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 교류 양상이 활발하게 보도되고 있었으며, 대만을 동맹우방(ally)으로 인식, 재현하는 사설들이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잡지 논설’, ‘학술 서적’, ‘논문’ 등의 텍스트들에서는 대만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학술적 인식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와 같은 학술적 텍스트들은 대만의 ‘역사’와 ‘문학’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방문기 텍스트들’의 경우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경험에 기반한 대만 인식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방문기들은 하나같이 당시 대만을 ‘(한국보다) 발전되고 근대화된 국가’로 재현하고 있었으며, 이는 한국의 입장에서 대만을 하루빨리 따라잡아야 할 아시아 권역 내 ‘발전된 동맹국이자 이웃 국가’로 표상하게 하는 주된 근거였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냉전기 자유중국(대만)은 당대 한국사회에서 생산된 다종다양한 텍스트들에서 ‘우호적인 반공 동맹국’으로 인식되고 있었던 동시에 이와 같은 동맹의식 하에서 ‘모범적인 자유진영의 발전된(근대화된) 국가’로 재현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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