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朝의 新疆支配와 地域 社會의 對應(1755~1878)
저자
발행사항
용인: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동양사전공 2010. 12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경기도
기타서명
Qing Rule of the Xinjiang Region and the Local Society's Responses(1755~1878)
형태사항
iv, 86장: 삽도; 30 cm.
일반주기명
단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최희재
참고문헌 : 72-80장
소장기관
近來 中央 아시아 지역에 대한 關心의 增加와 함께 新疆 地域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재 신강 문제의 歷史的 淵源과 관련된 18~19世紀 淸朝 지배 하의 신강 지역에 대한 硏究 成果가 많이 蓄積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관심이 주로 신강 지역을 지배한 청조의 支配體制와 活動에 集中된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18世紀 新疆 社會와 19世紀 신강 사회의 差異’에 대해 청조의 입장과 활동 등이 주목을 받아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지배자인 청조의 입장과 함께 실질적으로 지배를 당하였던 그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살펴 보고자 하였다.
18世紀 청조의 신강 지배는 優越한 軍事力과 經濟力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이와 함께 신강 지역의 上層勢力과 下層勢力의 協助 때문이기도 하였다. 청조는 이들의 협조를 얻기 위해 상층세력에게는 경제적 補償과 함께 ‘자사크制(Jasaq : 札薩克制), 벡제(Beg : 伯克制) 등 그들의 自治權을 인정하는 間接的인 지배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하층세력에게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제적 滿足과 사회적 安定感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였다. 특히, 民族的, 宗敎的으로 差異가 많았던 南路 무슬림들에게는 엄격한 隔離政策과 종교적 不干涉 정책을 시행하였다. 결국 이러한 청조의 정책은 신강 지역 주민들의 要求를 充足시켜 주었기 때문에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들어 청조의 軍事力 弱化, 財政的 어려움의 增大, 청조의 直接支配 政策 强化, 신강 주변 國際情勢의 變動 등으로 청조의 지배에 대한 불만이 증가되게 된 지역 주민들은 일련의 反淸反亂을 일으켰다. 특히 무슬림 지역이었던 남로에서는 異敎徒에 대한 ‘聖戰(지하드)’의 성격이 더해져 격렬한 反抗이 이어졌다. 결국 1864년 ‘신강 무슬림 반란’으로 청조는 신강 지역에서의 지배권을 喪失하게 되고, 야쿱 벡이 이끄는 무슬림 정권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무슬림 정권의 統治에 不滿을 느낀 지역 주민들은 ‘左宗棠의 遠征’을 계기로 하여 청조의 지배를 다시 받아들였다.
요컨데 18世紀와 19世紀 청조의 신강 지배를 정확히 理解하기 위해서는 청조 자체의 통치 활동 분석과 아울러 사료의 부족 등으로 그간 未洽 하였던 지역 주민들의 主體的인 활동 분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신강 지역 주민들은 민족적, 종교적 이유 못지 않게 자신들의 생활에 利得을 주느냐 줄 수 없느냐에 따라 청조의 支配에 協助를 하기도 抵抗을 하기도 하였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The attention over Chinese Xinjiang has been increasing in recent years, coupled with the amplified interest in Central Asia in general. Many references already exist, dealing with Xinjiang under the Qing rule in the eighteenth and nineteenth centuries. However the existing studies, concerned with the historical origins of contemporary Xinjiang issues, tend in general to focus on the conquest and rule of the frontier region by the Qing, resulting in unsatisfactory explanations on such topics as Xinjiang society's internal changes 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eighteenth century and the nineteenth century. So this paper tries to give special attention to Xinjiang people's responses as well as the Qing rule of that region.
The Qing domination of Xinjiang in the eighteenth century was owing partly to the cooperation of both the high and the low classes of Xinjiang as well as their prominent military and economic strength. From the beginning, Qing rulers adopted indirect control system in Xinjiang to get support from the local society, initiating such systems as the 'Jasaq' and the 'Beg' which allowed the upper class elites there self-autonomy as well as economic compensation. They also tried actively to attract the lower class people's cooperation by allowing considerable economic and social interests. For the Muslims in the Southern Xinjiang region whose sense of racial and religious identity was strong, they adopted the policy of strict isolation and noninterference. Thus the Xinjiang people in general came to be satisfied with the Qing rule, resulting in their cooperation with the rulers.
However, beginning with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there came to occur in Xinjiang many rebellions and revolts, since Qing rulers could no longer provide the Xinjiang people with such practical benefits due to their own economic crisis and weakened military strength. Even worse under such a situation, they attempted to tighten their reins over the region, aiming at a more direct control. Now the Xinjiang people came in union to revolt against the Qing rulers. In the Muslim-dominated Southern Xinjiang region in particular, the rebellion came to expand wider and faster, which was characterized by Muslim themselves as the 'holy war against the pagans'(JIHAD). As a result, beginning in 1864, Qing could no longer hold their control over Xinjiang. Instead the Muslims led by Yaqub Beg took control of Xinjiang. In due course, however, the people of Xinjiang came to loathe the Muslim’s harsh control later again, and so the Muslims were reviled. So as the Qing army came back to reconquest Xinjiang, the people there now ready to cooperate with the Qing rulers once again.
In conclusion, the Xinjiang people sometimes supported the Qing rule for their practical benefits the rulers could provide as well as for their religion and cultural customs. When the expected interests gone, they were ready again to join the rebellion againt the Qing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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