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一般論文 : 주자(朱子)의 격물치지론(格物致知論) = General Edition : A Study on Zhuzi`s Theory of perfecting knowledge by studying the principles of real things(格物致知)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0.04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1-187(37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논문은 주자의 격물치지론(格物致知論)을 연구하는 것이다. 주자의 격물치지론은 거경(居敬)과 함께 항상 붙어 다니는 주자의 인식론이자 수양론이다. 경 공부는 육체적인 기질에 근거하여 발생하는 개인적 욕망을 잘 다스려 본성의 이치에 따르도록 선의지(善意志)를 길러 나가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정제엄숙(整齊嚴肅) 주일무적(主一無適) 상성성(常惺惺) 기심수렴(其心收斂) 불용일물(不容一物) 등이 있다. 이 방법을 통해서 마음을 집중한 다음에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치를 공부해 나가는 것이 격물치지이다. 격물치지 공부를 인식론이자 수양론이라고 한 것은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치를 공부하는 것이니, 인식론이라 할 수 있고, 이 공부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은 나의 본성을 확인하는 것이니 수양론이라 할 수도 있다. 주자는 이 둘을 항상 같이 공부하라고 ‘거경궁리(居敬窮理)’라고 이름했다. 거경부분은 필자의 다른 논문에서 이미 다루었고 여기서는 궁리부분 즉 격물치지부분을 다루고자 한다. 격물치지는 내가 나의 본성 혹은 이치를 확인하려고 하는 공부인데 이것은 힘들기 때문에 바깥 사물에 나아가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치를 연구해서 나의 본성을 확인하고 확충하는 공부이다. 이런 공부가 가능하려면 두 가지가 전제 되어야 한다. 하나는 이일분수(理一分殊)이고, 둘은 성즉리(性卽理)이다. 나의 본성과 사물의 본성이 같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다른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것이 곧 나의 본성을 연구하는 것과 같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리고 이치는 하나이지만 모든 사물에 꼭 같이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전제 되어야 오늘 하나의 사물을 연구하고, 내일 또 다른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다보면 결국 하나의 이치를 확인한다는 것이 성립된다. 그래서 격물치지의 이론적 배경으로 이 둘을 먼저 서술하고, 다음에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치를 탐구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그 결과 내 마음의 이치가 확충된다는 것을 서술하고자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결국 ‘누적(累積)’을 통해서 ‘관통(貫通)’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관통에 이른 상태를 주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을 처음 가르칠 때에는 반드시 배우는 사람들로 하여금 천하 만물에 나아가 그 이미 아는 이치로 인하여 더욱 궁구하지 않음이없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 지극한 데에 이르기를 구하여 힘씀이 오래되면 하루아침에 활연관통(豁然貫通)하게 된다. 그리하여 만물의 겉과 속, 정미함과 거칢이 이르지 않음이 없게 되고, 내 마음의 온전한 체(體)와 큰 쓰임이 밝아지지 않음이 없게 된다. 이러한 것을 일러 물격(物格)이라 하고 앎의 지극함이라 한다.”
더보기I will describe Zhuzi`s theory of perfecting knowledge by studying the principles of real things. First, I will explore ‘only one cosmic principle but various forms of all things in its division(理一分殊)` and ``human nature as natural law(性卽理)`` as its theoretical background. Second, I will describe the process in which one perfects knowledge by studying the principles of real things, the contents of the theory of meditation. I will explore the meaning of studying principles and the category of things in the sense of exploring the extremely natural principles of things and meanings of perfecting and knowledge in the sense of expanding the extremely natural principles of my mind. And I will describe ``realizing the way by knowing a lot``, the end product of perfecting knowledge by studying the principles of real thing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