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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시기 거제 진공작전의 경과와 의미 = Developments and Implications of the Geoje Advance Operatio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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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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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34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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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Geoje was a strategic point for both Joseon and Japan. The Japanese troops occupied it early and made it an outpost for them. As the war came to a lull, Joseon's royal court tried to recapture Geoje over the course of peace negotiations, but there was no good idea. The Japanese troops were stationed in every major port and harbor of Geoje, preventing a call of the Joseon Naval Forces, and it was not easy to attack due to the strong fortress built by Japan there. Moreover, the Ming troops command(明軍), which was leading the peace negotiations, was preventing Joseon from attacking the Japanese forces.
In the midst of this, an offensive battle against the Japanese army in Geoje took place under the leadership of the Joseon War Command. Between late September and early October in 1594, Joseon's royal forces and the army raised for the cause of justice, known as Euibyeong, joined forces to attack the camp of the Japanese army located in the northwestern part of Geoje Island. This battle is called the Geoje Advance Operation. Specifically, Joseon's naval forces, royal forces, and Euibyeong attacked the Japanese army at Jangmunpo in Geojedo Island in unison under the command of Dowonsu Gwon-yu(權慄), Tongjaesa Yi Sun-shin(李舜臣), and Euibyeong leaders Gwak Jae-woo(郭再祐) and Kim Deok-ryeong(金德齡).
The battle is known as the Jangmunpo Naval Battle in previous studies. However, this study found that this battle was not only a naval battle, but also a land battle and a first-ever battle fought by the army, naval forces, and Euibyeong soldiers together under the leadership of the royal court of Joseon.
Although the battle was recognized as reckless from the beginning, the then Samdochaechalsa Yoon Du-soo(尹斗壽) pushed ahead with it. As expected, the battle ended up only causing damage to Joseon without any military gains. The operation was carried out partly because of a miscalculation of the enemy's capabilities. Also, the Ming forces withdrew from Joseon when the attack was launched. Previously, it was difficult to strike the Japanese troops due to the interference of the Ming troops.
The battle helped Joseon to recognize its combat capabilities as well as those of the Japanese troops. In other words, the Geoje Advance Operation served as an opportunity to prove how weak Joseon's power to fight against the enemy was as well as reflecting on its ability to overcome the war.
임진왜란 시기 거제는 조선에게나 일본군에게나 전략적 요충지였다. 특히 임진왜란 시기 일본군의 침략 경로에 위치하여 초기에 점령당한 후 일본군의 주둔 기지로 계속 활용되었다. 그렇기에 임진왜란이 소강상태로 흘러가면서 조정에서는 강화교섭 기간 내내 거제를 탈환하는 방안을강구하였지만, 뾰족한 계획을 강구하여 시행할 수 없었다. 그것은 거제의 주요 항·포구마다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어서 조선 수군의 기항(寄港)을 방해하였으며, 견고하게 쌓여진 왜성들로 인해이들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다. 더욱이 강화교섭을 주도하던 명군 지휘부는 조선으로 하여금일본군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군 전쟁지휘부의 주도로 거제의 일본군에 대한 공격전이 이루어졌다.
1594년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 사이에 조선의 관군과 의병이 총 동원되어 거제도 서북단에 위치한 일본군의 진영을 공격하였는데, 이른바 거제 진공작전이다. 부연하면 거제도의 장문포에 설치되어 있던 일본군의 진영을 도원수 권율, 통제사 이순신, 의병장 곽재우·김덕령 등이 지휘하여조선 수군 및 관군·의병이 총 연합하여 공격한 전투를 말한다.
이 전투는 기존 연구에서 장문포해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 살펴본 바 이 전투가해전뿐만 아니라 육전 성격이 더 강하며 조정의 주도로 육군, 수군, 의병이 총 연합하여 치른 초유의 전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전투는 실행 초기부터 주변으로부터 무모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음에도 삼도체찰사 윤두수의 강행으로 추진되어 예상대로 아무런 전과도 거두지 못한 채 피해만 입고 말았다. 이러한 작전이 추진된 것은 적의 능력에 대한 오판에서 비롯된 점과 동시에 그동안 명군의 간섭으로 침략 일본군에 대한 응징이 어려웠던 형편을 명군이 철수한 시점을 틈타 이를 실행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 작전을 통해 일본군의 전투능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조선군의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이 거제 진공작전은 당시 조선의 전쟁극복 능력에 대한 반성과 함께 조선의국력이 얼마나 전쟁 수행에 취약했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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