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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프랑스어설화집의 기술 체계 연구-<거울, 불행의 원인>을 대상으로 = Study on Discourse of Korean Folktales described by French-Miroir, Cause de Malheur! by Seo young 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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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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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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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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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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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collection of Korean tales titled Miroir, Cause de Malheur! of Korean author Yonghae So, which was written in French and published in France in 1923. First of all, this book has not been explored properly because the book was written in a language that is not Korean. As the book was written in French, it has not been even read nor has been located in the research field of Korean literary study.
Miroir, Cause de Malheur was constructed to have two mixed identities as literary tale and description of Korea. Discursive characteristic constitutes two contradictory features: by foreign language from out of space and by inner perspective. This article will concentrate discursive strategy because the discourse from Miroir, Cause de Malheur covers comprehensive scope. This book was published in 1934 in France: written in French by a Korean author Yong-hae So as mentioned earlier. As it is the first time to introduce the whole of Miroir, cause de Malheur, the detailed structure of the text will be explained in chapter 3.
As a result, the formation of titles basically connote the discursive strategy of the author. Titles tend to be connotative and simple because they do not need to demonstrate the entire content of the texts. The proper nouns were frequently utilized as titles of individual tales in this book. In addition, direct explanation tend to be interposed in the narratives for unfamiliar terms. Thus, it constructs the final discursive identity of this text. Firstly, it is to create the presence of space, more specifically constructed-spatiality from literary descriptions. Secondly, it is to convert the simple syntactic structure, “Subject is object.”, possibly comparing with the discursive effect of encyclopediatic description, In conclusion, Miroir, cause de Malheur has a mixed identity from the tale collection written in foreign languages and also tale collection written in Korean language. On the other hand, certain discursive strategies found in the process of translation not only emphasize its individual identity but also extend the sphere of available interpretation as a discursive text: Translation as for universal comprehension and authenticity as for particular spatiality. There are two contradictory factors confused in discursive structure: insider's and observer's perspective, literary orality and literacy/descriptionity, and translatability and non-translatability.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 itself is reflected in the discursive structure of text and correspond in narratives.
본 연구는 서영해의 <거울, 불행의 원인Miroir, Cause de Malheur!> 설화집을 대상으로 그 담론적 성격을 규명하려는 연구이다. <거울, 불행의 원인>은 서영해가 한국의 민담 및 설화를 재구성하여 프랑스어로 기술한 것이다. 이 텍스트는 외국어 기술이자 내적 화자의 시선을 지녔으며 문학텍스트이자 역사 문화적 맥락을 드러내는 역사문화적 기술이라는 이중의 특질을 지닌다. 이러한 양가성은 그 담화 구성을 통해 구현된다. 본고에서는 이런 시각을 바탕으로 텍스트가 가진 한국 문학 텍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텍스트의 담화 전략들이 어떻게 역사문화적 기술이라는 지평으로 확장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거울, 불행의 원인>은 총 3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마다 제목이 붙어있다. 담화적 전략은 문학적 텍스트로서의 유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들과 더불어 비문학적 요소들의 혼재로서 제시된다. 제목에서의 고유명사의 활용이 설화집으로서 <거울, 불행의 원인>이 보여주는 개별적 특질을 드러내는 주요한 요소라면, 서사 내부에 개입되는 설명적 기술들은 문학적 텍스트로서의 완결성과는 별개의 것이다. 이러한 담화적 선택은 텍스트의 이중적 목표, 즉 문학적 텍스트 기술을 통해 최종적으로 메타적 한국을 기술하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담화적 효과를 달성한다. 이를 통해 구성되는 담화 정체성은 첫째, ‘실재적 공간’과 ‘담화적 공간’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그 경계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담화적 공간이 입체화된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설화집 전체의 담화 구조를 ‘주어(제목)는 동사(내용)이다’는 통사 구조로 요약하여 이를 백과사전적 서술과 유사한 구조로서 이해하며 이에 기반한 담론성이 구축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결국 문학 텍스트로서 뿐 아니라 보다 확장된 담론적 관점 내에서 관찰자와 내적 화자, 설화성과 보편적 기술성, 번역과 번역불가능성이라는 맥락들이 뒤섞여서 이야기 쓰기로 정제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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