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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위생의 역사와 치위생의 정체성 = The History and the Identity of Dental Hygi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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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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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1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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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plores the identity of modern dental hygiene through an examination of the history of oral hygiene. Until the 18th century, the cleansing of one’s mouth was done mainly to remove halitosis or whiten teeth. Prior to the advent of ‘dental hygiene,’ types of behavior that could be considered as acts of oral hygiene were driven by instinctive and preference-oriented demands of individuals and cultures. The view that proper dental hygiene, including the removal of dental calculus and food debris, could be helpful in preventing dental diseases arose only after the invention of the microscope and the discovery of oral microbiome. ‘Mouth Cleaning,’ which had usually been done by barbers and barber-surgeons until the 18th century, evolved into dental hygiene services, including ‘tooth brushing instruction (TBI),’ ‘gum management,’ or ‘scaling’ based on scientific evidence. Although science was instrumental in making preventive dentistry the main function of modern dental hygiene,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the historical and philosophical roots of the profession of dental hygiene. This article contributes to this new line of research by providing narrative accounts of oral hygiene from a social and cultural perspective. It is hoped that this research will help to shape a new paradigm for dental hygiene.
더보기본 연구는 구강 위생의 역사 속 치위생의 정체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를 통해 구강 위생은 인류의 삶 속에서 문화, 풍습, 의식, 그리고 심미안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거 인류는 식편압입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종교적 의무에 의해 이를 쑤시고 입을 헹궜다. 구강 세정은 구취를 제거하고 하얀 이를 얻기 위해 행해지기도 했다. 18세기까지 구강청소는 대부분 구취제거와 치아미백을 위한 행위로 인식되었다. 20세기 초 치과위생사의 탄생과 함께 치위생의 범주 아래 통합되기 전까지, 구강 위생은 본능적이고 취향 주도적 수요에 의해 흘러왔다. 20만년 남짓한 인류의 역사속에서 예방적 관점의 구강 위생은 200년 남짓하다. 치석을 제거하고 음식물 잔사를 제거하는 것이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의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견해는 현미경을 통해 치면세균막과 구강세균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때가 되어서야 싹트기 시작했다. 18세기까지 이발외과의들 혹은 일부 치과의사들에 의해 행해지던 구강청소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오늘날 ‘예방관리’, ‘잇솔질교육(tooth brushing instruction)’, ‘잇몸관리’ 등의 서비스로 바뀌었다. 이런 과학적 정당성에 힘입어 오늘날 치석제거와 잇솔질교육을 위시한 예방업무는 치과위생사 업무 중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확립 과정에 관한 역사적, 철학적 고찰이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 구강 위생 행위 변화를 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치위생의 ‘내러티브’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자칫 진료협조와 예방으로 고착될 수 있는 치위생학의 패러다임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구강 위생의 역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접근방법과 해석방법의 변화가 있을 뿐이다. 역사적 고찰을 통한 치과위생사 역할 고민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위생학이 길을 잃지 않고 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구강 위생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치과위생사 정체성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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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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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8-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 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 The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3-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 한국의료윤리학회영문명 :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Education -> Korean Society For Medical Ethics | KCI등재 |
2009-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지 -> 한국의료윤리학회지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Education -> 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1 | 0.51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5 | 0.94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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