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 개념과 미술 교육적 적용 가능성 탐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2016. 8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109장 : 천연색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기봉
참고문헌: 105-109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미술교사는 그만큼 복잡한 유형의 문제들과 마주하고 있으며, 미술 교육은 목표와 목적에 따른 수많은 이론과 교수 방법들을 가지고 있다. 미술 수업에서 마주치게 되는 인간의 삶과 예술 속에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숭고함도 존재한다. 본 논문은 숭고 개념이란 무엇이며, 현대 사회에서 숭고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며, 미술 교육에서 어떤 교육적 의의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Ⅱ장에서는 숭고 개념의 기원 및 미학사적 담론의 변화 과정에서는 플라톤, 롱기누스, 버크, 칸트, 쉴러, 리오타르 등의 문헌을 통해 숭고 개념의 다양한 정의와 숭고 관련 담론들을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 Ⅲ장 숭고 개념의 현대 미술적 적용에서는 리오타르의 숭고 재해석을 통해 현대 아방가르드 예술과 포스트모던 숭고를 알아본 후, 바넷 뉴먼과 마크 로스코의 작업을 통해 20세기 미술에서 나타나는 숭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Ⅳ장 숭고 개념의 미술교육적 적용 가능성에서는 미술교육 패러다임의 흐름과 한국의 미술교육에 대해 살펴보고, 숭고의 현대 미술적 적용 탐구를 바탕으로 숭고 개념과 교육에 대해서 논의해볼 것이다. 이후 예술로서의 미술 수업에 대해 알아보고, 미술 수업에서 나타나는 숭고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이를 통해 숭고 개념의 미술교육적 적용 가능성을 탐구해보고 미술 수업에서 숭고의 가치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다원화되고 이질적인 개념들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절대적인 전통적 미(美) 개념은 무너지고 있으며, 이에 반해 숭고 개념의 가치는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숭고란 기존의 이념을 넘어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있다. 숭고 개념은 즐거움과 두려움이라는 혼합 감정 속에서 새로운 표현방식과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숭고의 가치를 통해 숭고한 미술 수업, 숭고한 미술 교육의 가능성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이는 체험될 수 있는 미술 수업에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숭고의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전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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