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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樂) 등’의 심리현상에 대한 불교인식론의 논증 (III) = A Buddhist Demonstration of Pleasure, etc. as Psychological Phenomena (III): from Dharmakīrti’s epistemological examination against Mīmāṃsā’s 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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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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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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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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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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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30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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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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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리라(Kumārila)는 그의 쉬로카바르티카(Ślokavārttika)에서 ‘낙 등’(sukhādi)을 인식할 때 지식의 이상성(二相性, dvirūpatā) 중에서 지식 그 자체(svābhāsa), 즉 파악하는 측면(grāhakākāra)의 지식은 스스로를 대상으로 할 수 없다는 주장을 근거로 불교의 자기인식(svasaṃvitti)론을 부정한다.
한편 다르마키르티는 Pramāṇavārttika, 「직접지각」장, 448-454에서 미맘사의 ‘낙등’의 인식을 위해 별도의 인식수단을 상정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점들을 차례로 지적한다. 그의 논지의 핵심은 어떤 사람(A)이 ‘낙 등’을 별도의 인식수단
에 의해서 파악할 경우, 타인(B)도 ‘낙 등’에 대한 별도의 인식수단을 가질 것임으로 A의 ‘낙 등’은 B에 의해서도 동일하게 파악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다르마키르티는 A의 별개의 인식수단과 B의 인식수단은 A의 ‘낙 등’이라는 동일한 인식대상을 가질지라도, A의 ‘낙 등’과 B의 ‘낙 등’은 각각의 아트만과 화합하기 때문에, B의 인식수단은 A의 ‘낙 등’을 파악할 수 없다는 미맘사의 반론을 상정한다.
이 경우도 또한 다르마키르티는 ‘낙 등’이 각자의 아트만과의 화합 여부와 관계없이 B는 결코 A의 ‘낙 등’을 파악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동일한 인식대상에 대해서 A에게는 그에 대한 인식이 현현하고, B에게는 현현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미맘사의 자기인식론의 부정과 별도의 인식수단의 설정에 있어 간과할 수없는 것이 마나스(manas)의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르마키르티는 ‘낙 등’의 인식과 관련하여 마나스에 관한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다르마키르티가 직
접지각 중에서 의지각(mānasapratykṣa)을 외계대상에 대한 지각에 관여하는 것에만한정하고, ‘낙 등’의 심리현상에 대해서는 자기인식을 배정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Kumārila criticizes Buddhist self-awareness (svasaṃvedana). InŚlokavārttika, He asserts that the knowledge is not able to have itself as the object of cognition without another means of cognition. In other words, he denies the aspect of knowledge itself (svābhāsa) that is the grasping aspect (grāhakākāra) of knowledge in the two forms (dvirūpatā) of knowledge, the basic theory bringing into self-awareness theory of Yogacāra’s position of Dharmakīrti.
In PV II 448-454, Dharmakīrtiexamines the cases that other means of cognition are required to cognize pleasure etc. and points out the irrationalities.According toDharmakīrti’s view, if there is another means of cognition for feeling pleasure, people should feel the feeling as much as what a person feels because each person can cognize personal feelings by another means of cognition. Mīmāṃsā says that though different person’s means of cognition has the same object of cognition, the personal pleasure etc. harmonizes with personal ātman, so that people cannot feel
the other’s feelings. Dharmakīrti also disagrees with this opinion because it is impossible that there are two different cognitions to the one object of cognition. He asserts that regardless of the coordination of the feelings and the personal ātman, there must be the same result: Other people cannot feel the same pleasure etc. that
belongs to a person.
To conclude, Dharmakīrti says another means of cognition to be aware of pleasure etc. is not necessary; that is, cognition itself grasps all psychological phenomenon, a kind of knowledge as the object of cognition.
On the other hand, in Mīmāṃsā’s epistemology, the function of manas is a key word in the negation of self-awareness and introduction of the other means of cognition theory. Dharmakīrti, however, does not discuss the manas in the part of the cognition to pleasure etc. I infer it is related to Dharmakīrti limits on mānasapratyakṣa
as the pratyakṣa to the cognition of being outside and svasaṃvedana as the pratyakṣa for the cognition of psychological phenomen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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