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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도덕과 교육의 실행 원리에 대한 고찰 -인지적 접근과 정의적 접근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rinciples regarding the Practice of the Elementary Moral Education -Focused on Cognitive and Affective Appro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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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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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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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7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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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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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3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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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교육과정에서 덕교육적 접근이 모색되고 있다. 덕교육적 접근은 인지적 접근을 넘어서 모색된다. 도덕과 실행원리 중 인지적 접근과 정의적 접근은 -인간의 본질에 근거한다면- 인간의 두 가지 소통의 전달방법이다. 인간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두 세계와 소통을 하고 있다. 그 중 인지적 접근은 인간이 현실세계에서 소통하는 방법이고, 정의적 접근은 정신세계에서의 소통방법이다. 현실세계에서의 소통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대상을 물질로 봄으로써 죽은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반면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소통은 -대상을- 자신과 같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는 시각이다. 구체적으로 두 시각의 예로 고추잠자리를 들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인지적 접근은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즉 죽은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정의적 접근은 고추잠자리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본다. 이는 고추잠자리를 자신과 같은 존재-생명-로 인식할 때 볼 수 있는 시각이다. 현재 과학적인 패러다임 하에서 정신세계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인지적 접근이 강조되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의 메논의 영혼의 상기가 전통적인 교육방법으로 정신세계의 소통이다. 정신세계의 소통 속성은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학습자가 전달받는 것도 아니다(교사도 학습자도 정신세계의 지식-``덕``-을 원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덕과 교육의 어려움은 덕의 획득이 정신세계의 소통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도덕과 교육에서 덕을 전달한다 해도 학습자 입장에서는 스스로 덕을 회상하여 획득한 것이다. 또한 덕의 획득은 신성한 기운의 시여이므로 인간 능력의 밖이다. 이와 같은 정신세계 소통의 속성이 도덕과 교육에서 덕교육적 접근의 모색이 어려운 이유에 해당한다. 슈타이너의 인간 발달단계에 따르면 정신세계의 소통이 가능한 단계는 9-12세 사이이다. 이때에 공감교육을 함으로써 의지를 발현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의지가 발현된 이후에 사고교육이 이루어진다면, 학습자가 자신의 사고에 확신을 가지므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실에서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소통은 쉽지 않다. 특히 과학적인 패러다임 하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도덕과 교육에서 덕교육적 접근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의 세기에 요청되는 인간은 대상을 나와 같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 보는 시각을 가진 인간이다. 인간의 본질에 근거하여 두 가지 접근이 서로 다른 소통방법임을 이해한다면 도덕과 교육에서 두 가지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다.
더보기The 7th National Curriculum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the virtues education. The pedagogy of the virtues education needs to be explored beyond the cognitive approach. With regard to the principles regarding the practice of the moral education, cognitive and affective approaches are - if assumed on the nature of human beings - the primary means of communication in education. Human beings exist in both visible and invisible worlds, which means we communicate with the two worlds. The cognitive approach is about our communication in the real world, while the affective approach is applied in our mental world. Thus, we communicate with the real world by means of reason or scientific approach, and this implies we view the world as an object. In contrast, our communication with the mental world assumes that the objects are alive. If we take a red dragonfly as an example, the cognitive approach analyzes it in a scientific way, while the affective approach focuses on its beauty and wonders. In other words, the affective approach assumes that the insect is a life or being. Under our contemporary scientific paradigm, the communication with the mental world tends to be neglected. Hence, our school education is dominated by the cognitive approach. Plato``s Meno or ``recall of soul`` represents the traditional mental communication. In the mental world, neither the teacher instructs the students nor the learners are instructed by the teacher, because it is presumed that both teacher and students have their own knowledge of the mental world or ``virtue.`` The moral education is difficult because the virtue can only be cultivated through the communication with the mental world. For example, if a teacher instructs the students about the virtue, the students recall the virtue and cultivate it for themselves. Furthermore, since the virtue can only be cultivated by means of a holy energy, it can hardly be cultivated by means of learning only. Hence, we moral educators cannot but feel difficult for the virtues education. According to Steiner``s stages of life, children can begin to communicate with their own mental world when they are as old as 9-12. At this stage, the sympathetic education or the affective approach would help them to develop their free will. When their free will has been developed more or less, the cognitive approach may well help them to be convinced of their thoughts, and then, they would be likely to practice what they have learned. In reality, however, it is not easy, particularly under the current scientific paradigm, to communicate with our mental world, and therefore, a paradigm shift is required for the virtues education. The human beings important in this age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are those who see the objects as alive as themselves. In all, if we apply the two moral education approaches properly, we can help our children to communicate with the two worlds and thereby, cultivate their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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