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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대 재연의 실제와 문제점,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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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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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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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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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06-24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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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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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앞으로 문헌을 토대로 <蓮花臺舞>를 재연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내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1981년부터 2014년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를 중심으로 현재 재연된 <연화대무>의 내용을『呈才舞圖笏記』와 비교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먼저 현재 재연되고 있는 <연화대무>는 199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전과 후로 구분하여 지정 전에는 <연화대무>로, 지정 후에는<학연화대합설>로 추어졌다. 춤 내용을 ‘쌍호리’와 ‘跳躍舞’ 2가지로 구분하여 추었는데, ‘쌍호리’는 2가지로 ‘도약무’는 3가지 방법으로 다르게 추었고, 이러한 내용은 김천흥과 이흥구의 안무를 수용한 것이다. 그리고 <연화대무>를 『呈才舞圖笏記』와 비교하였을 때 대부분 춤의 순서는 『呈才舞圖笏記』의 내용을 토대로 하면서도 홀기에 기록되지 않은 일렬대형․左右一轉․以袖高低 등과 같은 춤사위 그리고 춤을 마친 다음의 ‘궤면복[拜]’과 같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였고, 竹竿子의 口號나 童妓의 唱詞는 홀기대로 전장을 부르지 않고 첫 소절만 불렀다.
결과적으로 현재 재연된 <연화대무>는『呈才舞圖笏記』의 내용을 고증 없이 주관적인 해석으로 한 것으로, ‘도약무’를 ‘쌍호리’로 추었고 한편으로는 도약무와 쌍호리를 여러 형태로 안무자마다 서로 다르게 추었다. 이처럼 문화재 지정후를 기점으로 문헌대로 재연하고자 끊임없이 점차적인 변이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이것은 『呈才舞圖笏記』를 해석하는 정확한 고증 연구방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문헌을 토대로 <연화대무>를 재연하기 위해서는 『呈才舞圖笏記』의 내용을 정재 통합적 방법에 의해 해석하고 가사․무용․음악․의례 등 융합적 연구로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This study compared the content of 〈Yeonhwadaemu(蓮花臺舞)〉 that has been re-presented currently to 『Jeongjaemudoholgi(呈才舞圖笏記)』based on the literature published between 1981 and 2014 to examine what needs to be considered when 〈Yeonhwadaemu〉 is attempted to be re-presented based on the literature; and it drew the conclusion as follows.
First, 〈Yeonhwadaemu〉 that has been re-presented currently shows the trend divided into two different dance types: before it was designated as the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40 and after it was designated. It was danced as 〈Yeonhwadaemu〉 before it was designated and as 〈Hakyeonhwadaehapseol(鶴蓮花臺合設)〉 after it was designated. Two different dance contents existed: ‘Ssanghori’ and ‘Doyakmu(跳躍舞).’ ‘Ssanghori’ had two dance techniques and ‘Doyakmu’ had three—these dance techniques were originated from the dances of Cheonheung Kim and Heunggu Lee. Also, when 〈Yeonhwadaemu〉 is compared to 『Jeongjaemudoholgi』, most of the dance orders were based on the content of 『Jeongjaemudoholgi』, but on the other hand, the dance steps that were not recorded in Holgi, such as Illyeoldaehyeong, Jwauiljeon, and Isugojeo, and the new content, such as ‘Gwemyeonbok(궤면복[拜])’ that is to be performed after all dance is finished was added. The content, recorded in Holgi, was re-interpreted and ‘Doyakmu’ was replaced with ‘Ssanghori’ and Guho(口號), Donggi(童妓), and Changsa(唱詞) in Jukganja(竹竿子) had only the first verse, which is different from the practice singing all verses as written in Holgi.
To conclude, 〈Yeonhwadaemu〉, re-presented currently, followed the content written in 『Jeongjaemudoholgi』, yet each dancer had different dance contents. Although it had been going through a constant and gradual modification process to be re-presented as the literature after it was designated as a cultural heritage, different re-presentations were happened since the interpretations of『Jeongjaemudoholgi』 were done in subjective points of views. In order to re-present 〈Yeonhwadaemu〉 based on the literature in the future, rather than re-presenting in the order, recorded in 『Jeongjaemudoholgi』, the interpretation must be done with the detailed integrated method and the integrated research approach that investigate the correlations among lyrics, dance, music, and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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