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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송축으로서의 개혁교회 예배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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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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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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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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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6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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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혁교회 예배의 고유한 정체성을 이해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적응해가야 할 개혁교회 예배의 신학적 방향성을 내다보고자 한다. 개혁교회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추구한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스스로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통해 성사된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삼중적 말씀을 통해 발생하는데, 그것은 기록된 말씀과 선포되는 말씀, 그리고 계시된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개혁교회 예배의 본질은 성경과 설교, 그리고 두 말씀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있다. 이런 점에서 개혁교회 예배는 말씀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중세기 말, 교회는 기독교 예배의 특징인 말씀의 중심성을 상실하고, 말씀의 이해 없이, 예배를 맹목적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예배를 미신적 우상 숭배로 전락시켰다. 그러므로 개혁교회는 성경을 규범으로 삼아 예배를 개혁하고, 설교를 예배의 중심자리로 회복했다. 특별히 개혁자들의 말씀 중심의 예배 개혁은 중세의 교회의 ‘보는 예배’에서 ‘듣는 예배’로의 대전환이었다. 말씀을 중심으로 삼은 개혁교회 예배는 성경을 ‘예배의 책’으로 사용할 만큼 성경이 예배의 내용이 되었다. 개혁자들이 회복한 말씀의 예전은 유대교의 회당 예배 전통에 뿌리를 둔 것으로, 회당 예배의 네 가지 구조인 찬양, 기도, 성경 봉독과 설교 등은 모두 성경을 그 내용들로 사용했다. 개혁교회는 성경과 시편으로 송축하며, 성경이 가르쳐준 대로 기도했다. 이런 점에서 개혁교회는 성경으로 예배했다. 뿐만 아니라, 개혁자들에게 “하나님을 만난다” 혹은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송축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그들은 성경 낭독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그리스도 예수를 선포하며 증언했고, 이는 곧 말씀으로 예배드림 뿐만 아니라, 말씀을 송축함이 예배였음을 알게 한다. 개혁교회는 말씀과의 관계에서 성찬 성례를 이해한다. 쯔빙글리와 칼빈은 공히 설교를 성례로 이해했기 때문에 매 주일 성찬 거행에 대한 절대적인 규범을 갖지 않았다. 이들에게 매 주일 예배의 절대적 조건과 중심은 설교였다. 요컨대, 개혁교회 예배의 고유한 정체성은 말씀과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and confirm what Reformed worship is. In doing so, this study let the church prospect a theological direction of Reformed worship in order to adapt herself to a new context of worship in the rapidly changing world. Reformed worship pursues encounter with God. It is possible for us to encounter with God through God's self disclosure by the word. God's self disclosure happens through three-fold words: the scripture as the written word, preaching as the proclaimed word, and Christ as the revealed word. Christ is the ultimate revelation of God to which the two words witness. In this regard, the essential elements of Reformed worship that goal to encounter with God lie in the scripture, preaching and Christ. In other word, Reformed worship serves God by the word. At the end of the Middle age, the church had lost the word-centeredness of Christian worship and blindly visualized worship without understanding of the word, so that worship went wrong in superstitious idolatry without relation with Christ's word. Thus, Reformed church took the scripture as a norm for life and faith, reformed worship and restored the place of preaching to the center of worship. In particular, the reformation of worship which put its center to the word was to shift from a 'seeing worship' to a 'hearing worship.' Reformed worship in its word-centeredness used the scripture as if it were the 'Book of worship.' The scripture was the text for worship. The liturgy of the word that the reformers revived rooted in the tradition of synagogue service, and the four parts such as praise, prayer, reading of the Bible, and preaching were accompanied by the scripture; the church praised with psalms and scriptures and prayed according to what the scripture had taught. In this sense, it is convinced that Reformed church worshiped by the scripture. Furthermore, for the reformers, encounter with God or worshipping God meant celebrating God's word. They proclaimed and witnessed to Christ Jesus, the revealed word of God, through the reading of the scripture and preaching. This meant not only worshipping with the scripture, but also celebrating the word itself. Reformed church understood sacraments in relation to the word. Because Zwingli and Calvin commonly the word as sacrament, they didn't have absolute regulations in force for having the Lord's supper every week. For them, the absolute condition and center for worship of every week was preaching. In effect, the identity of Reformed worship should be found in its relation with the wor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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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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