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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의 비교고찰 = Comparative Consideration of Bangudae Petroglyphs - Regionality of Busan-Gyeongnam Area in Prehistoric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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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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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경남의 신석기시대 교류는 주로 토기와 석기를 위주로 일본과의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런데 신석기시대에 북방과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반구대암각화는 한반도 암각화 자료 중 유일하게 사실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그간 주목받았다. 여러 연구법이 있지만 암각화가 주로 많이 분포하고 있는 유라시아 암각화와의 비교연구는 부족한 편이었다. 아무르강 하류와 추코트카 암각화는 반구대 암각화와 주제와 표현방법에서 공통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 자료와 비교해서 반구대암각화의 조성 시기와 상징성 등을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반구대 암각화에서 가장 많이 그려지는 주제는 고래와 사슴이다. 그 외에도 육상동물과 해상동물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반구대 암각화의 주제와 표현법을 중점으로 하면 유사한 암각화는 아무르강 하류의 사카치 알리안 유적과 추코트카의 페그티멜 암각화가 있다. 사카치 알리안 암각화, 페그티멜 암각화와 반구대 암각화는 사슴의 표현법이 유사하다. 사카치 알리안 암각화는 사슴의 몸통을 전면 음각하지 않고, 선각한 후 내면에 격자문이나 동심원문으로 표현하고 있다. 페그티멜 암각화는 사슴을 표현할 때 전면을 음각한 것과 선각 한 것으로 나눠진다. 반구대 암각화의 사슴그림은 사카치 알리안의 선각 후 내면을 격자로 그려 넣은 것과 페그티멜 암각화에서 관찰되는 선각 한 방법이 함께 확인된다. 반구대 암각화와 사카치 알리안 암각화에서 확인되는 호랑이는 그 표현법이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반구대 암각화와 페그티멜 암각화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고래가 그려진다는 공통성이 있다. 사카치 알리안 암각화는 암각화 중 인면문과 인근한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의 인면문이 유사해서 신석기시대 후기인 기원전 20세기 중반부터 그려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페그티멜 암각화는 기원전 10세기 부터로 보고 있다. 따라서 반구대 암각화도 단 시기에 그려졌기 보다는 오랜 기간 조성되었으며, 사카치 알리안과 사슴 표현법에서 유사함을 고려한다면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그려졌을 가능성이 있다. 반구대암각화와 페그티멜 암각화에서는 유라시아 다른 지역에서 확인할 수 없는 고래라는 주제를 확인할 수 있어 유라시아 암각화에서 극동 암각화의 지역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반구대암각화는 한반도 내에서도 유일하게 사실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산 ․ 경남의 선사시대 지역성을 드러낸다. 그 지역성은 아무르강 하류부터 관련된 환동해문화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크다.
더보기Bangudae petroglyph has received attention as the only petroglyph that is realistically described in the Korean Peninsula. There has been several researches about this petroglyph however there are lack of comparative studies with Eurasian petroglyphs. It is similar with the downstream area of Amur River and Chukotka petroglyph in the theme and its expressions. In this paper, comparing with these petroglyphs, consider its comstructed time and symbol.
The main theme of Bangudae petroglyph is a whale and a deer. Other land animal and sea animal is also realistically described. Focused on the theme and its expressions, it is similar with Sakachi-Alyan petroglyph of the downstream area of Amur River and Pegtimel petroglyph of Chukotka. The expression of a deer is similar. First carve a body of a deer and describe alattice and concentric circle inside in Sakachi-Alyan petroglyph. In Pegtimel petroglyph, the description of a deer is devided into two patterns, intaglio and carving. After carving, describing alattice pattern inside of Sakachi-Alyan petroglyph and carved deer of Pegtimel petroglyph in Bangudae petroglyph. The pattern of a tiger of Bangudae petroglyph is similar with that of Sakachi-Alyan petroglyph. A whale that is not found in other area is described in Bangudae petroglyph and Pegtimel petroglyph. As a human face pattern of Sakachi-Alyan petroglyph is similar with the pattern of pottery in neighboring sites, it is thought that it was painted from the middle of B.C 3000. It is thought that Pegtimel petroglyph was painted from B.C 10th century.
So Bangudae petroglyph was not described for a short time, but it was costructed for a long tome. Comsidering the similarity with description of a deer, it should be constructed from the Neolithic Era to the Bromze Age.
As a whale that is not found in other area is described in Bangudae petroglyph and Pegtimel petroglyph, the regionality of the Far Eastern petroglyph is emerged in Eurasian petroglyphs. As it is unique that the patterns are realistically described in Bangudae petroglyph among petroglyphs found in the Korean Peninsula, the regionality of Busan-Gyeongnam area in prehistoric times emerged. This regionality should be originated from the Pan-eastern sea cultural area connected with the downstream area of Amur River.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9 | 0.2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0.555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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