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공감의 현상학: 공감의 윤리적 성격에 대한 후설과 쉘러의 논의를 중심으로 = The Phenomenology of Empathy: On the Theory of Husserl and Scheler Concerning the Ethical Meaning of Empath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1-146(46쪽)
KCI 피인용횟수
17
제공처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ethical meaning of empathy from a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The action of empathy is characterized by that it is directed to the self of another person through feeling with him. So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empathy might, in my view, lie in the recognition of the selfhood or personality of other people. This shows that the action of empathy presupposes an ethicl attitude, because we could not vividly realize the real value of another person as a person till it works well. However, on the whole, this fact is often neglected by the psychological analyses of the action of empathy. The phenomenology which lays much stress on the elucidation of the meaning of subjectivity could, so my argument, explain the original meaning of the empathy from an ethical standpoint. Husserl’s theory of empathy(Einfühlung) might be interpreted as a phenomenological trial to discover the reason how we can become aware of the selfhood and subjectivity of another person through the action of empathy. Scheler, as his phenomenological follower, also argues that the true empathy(Mitgefühl) should lie in the realization or understanding of the equal personl value of other people as a person. This proves that the phenomenological understanding of empathy could keep the original meaning in it’s ethical sense.
더보기공감에 대한 논의는 최근에 심리학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방대한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적인 공감이해는 공감을 주체와 주체간의 상호주관적, 인격적 관계로 보는 데에 한계를 노출한다. 이는 결국 공감의 윤리적 성격에 대한 통찰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이에 반해 현상학은 기본적으로 주관성에 기반을 두고 주관과 객관의 긴밀한 상관성을 다루기 때문에, 나와 타인 간의 공감적 관계를 주체와 주체간의 상호주관적 관계로 본다. 이런 맥락에서 현상학은 공감현상을 단순한 사실적인 작용으로서만이 아니라, 타인을 나와 같은 하나의 인격적 존재로 인정하게 되는 과정 내지 계기로 이해한다. 바로 이러한 타인에 대한 의미부여에서 공감이 지닌 윤리적 성격이 드러나며, 그런 한에서 윤리성은 공감의 본질적인 요소임이 밝혀진다. 현상학적 공감이해는 곧 공감의 윤리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후설은 그의 감정이입적 타인경험론에서 이러한 공감의 특성을 그 형식적 구조의 면에서 잘 보여주고 있으며, 쉘러는 후설의 공감론의 연장선상에서 공감이 정서적, 정신적으로 윤리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음을 사랑과의 연관성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현상학적 공감론’의 체계가 어떠한 방향에서 정립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53 | 1.168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