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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민속악계의 공연활동 고찰 -대한국악원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Performance Activities of Folk Music Society in the 1950s - Focused on the Taehan Kugak Center -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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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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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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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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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8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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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민속악계에 관한 논의는 전쟁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줄곧 침체기(沈滯期)로 규정되면서 그간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본고는 1950년대 민속악계의 정황을 해방 직후 민속악계를 중심으로 결성된 `국악원`(國樂院) 즉 1950년 국립국악원(國立國樂院) 직제가 공포된 이후 개칭된 `대한국악원`(大韓國樂院)의 산하단체와 구성원들을 추적해 그 실상을 확인해 보았다. 한국전쟁으로 일시에 와해되어 유명무실해진 대한국악원이 전중 그 존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 산하단체를 자처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여성국극단(女性國劇團)들이 존재했다. 전후에는 대한국악원 산하로 새로운 여성국극단들이 추가로 편입되고 남녀 혼성 창극단인 국극사(國劇社)와 우리국악단까지 가세하면서 민속악계가 대한국악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기 시작했다. 민속악계의 재결속을 계기로 대한국악원은 전후 1954년 마침내 단체장을 임명하며 민속악계의 기간단체로서의 조직화에 착수했다. 나아가 대한국악원은 전후 우리국악단의 창극활동 이외에도 규합된 산하단체들과 함께 창극 <대춘향전>을 기획해 흥행하며 존립기반을 한층 견고히 하게 되었다. 1957년에는 지도부를 재구성, 사단법인화를 통해 단체를 쇄신하고 창극 <심청전>과 「향토민요대전」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전쟁으로 자칫 도태될 위기에 처했던 창극(唱劇)을 부흥시키고 활동영역도 보다 확장하는 등 민속악계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한편1955년에는 대한국악원 산하의 여성국악동호회(女性國樂同好會)가 시기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속악의 전승을 위한 민속예술학원(民俗藝術學院)을 설립, 1960년 민속악 교육의 중심지인 국악예술학교(國樂藝術學校)의 설립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1950년대 민속악계는 전란이라는 참담한 시련 속에서도 민속악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전후 대한국악원을 중심으로 신속히 재결집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향후 1960년대 민속악계가 보다 안정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활동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하겠다.
더보기It has been considered that the discussion on the circle of folk music in the 1950s is always stagnated due to the Korean War of which concept prevailed during the time, As a result, it couldn`t properly progress. With a critical mind on this, the present study was aimed to confirm the actual situation of the folk music society in the 1950s by tracking down the affiliated groups and their members of the Taehan Kugak Center known as Taehan Kugawon (大韓國樂院) whose name was changed after the National Classical Music Institute called Kungnip Kugagwon (國立國樂院) was organized mainly by he circle of folk music right after the independence from Japanese colonial rule in the 1950. The main factor behind the survival of the Taehan Kugak Center during the Korean War, which was close to collapse all at once by the Korean War and became nominal, is the existence of women`s theaters that actively worked for it, thinking of themselves as its umbellule organization. After the Korean War new women`s theaters were additionally affiliated to the Taehan Kugak Center, together with mixed classical opera companies joining them, and thus the circle of folk music started to concert all its efforts on the Taehan Kugak Center. with the resolidarity of the folk music circle as a momentum, the Taehan Kugak Center finally appointed its director in 1954 after the war and embarked on systemizing the organization as the head of the society. Furthermore, the Taehan Kugak Center planned and performed its first Korean folk opera called ch`angguk 唱劇 (lit. singing drama) after the Korean War Ch`unhyangjon 春香傳 (Story of Ch`unhyang) in 1955 with its affiliated theaters. It was a big success and came to solidify the base of its existence. In 1957, the organization reshaped its leadership and turned itself into a corporation to renovate the structure. Subsequently, folk opera Simchongjon 沈淸傳 (Story of Sim Ch`ong) and `Folk Song Contest` became successful in a row, which revived Korean folk opera, otherwise it could have come near to collapse, and expanded the areas of activity. Like this, the Taehan Kugak Center fulfilled the role of a head of the circle of Korean folk music. In addition, women`s folk music clubs established a folk art academy under the Taehan Kugak Center in 1955 and attempted to promote and transmit folk music to the next generations. Like this, the circle of folk music overcame the miserable reality of the war in 1950s and gathered together to the Taehan Kugak Center with a sense of duty that they had to preserve Korean folk music, actively performing. It contributed to making the circle of folk music more stable in the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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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2 | 0.963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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