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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 박필주의 인심도심설 고찰 -율곡·포음의 해석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Yeoho Park Phil-Joo’s Theory of the Human-mind and Moral-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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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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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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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discusses the theory human-mind (人心) and moral-mind (道心) of Yeoho Park Phil-Joo. Through this, Yeoho's understanding of the mind is confirmed. Furthermore, we would like to confirm the acceptance of Yulgok Yi I's theory of human-mind and moral-mind in the Giho school. To this end, Poeum Kim Chang-Jeup's interpretation of Yulgok’s human-mind and moral-mind was examined, and Yeoho's counterargument and interpretation were analyzed.
Poeum interpreted it as wrong for Yulgok not to distinguish the source of human-mind and moral-mind. In addition, he criticized Yulgok for not being detailed about Qi (氣) while explaining human-mind. Yeoho criticized Poeum for not targeting Yulgok's completed theory. He also assessed Poeum's lack of understanding of Nature (性).
Yeoho evaluated that Yulgok, focusing on criticizing Toegye, overlooked the different sources of human-mind and moral-mind. Human-mind and moral-mind have different sources, and the focus is on whether mind perceives Qi or Nature.
Yeoho argued that the core function of mind lies in perceptual ability, and that it should be interpreted as ‘Mind (心) presides over Li and Qi’.
There was criticism of Yulgok's theory within the Giho school. Through this,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critical perspective within the school without unilaterally accepting Yulgok's claim. It was confirmed that the research atmosphere of Neo-Confucianism in the late Joseon Dynasty did not unilaterally accept the teacher's theory and refined the theory through criticism.
본 논문은 여호 박필주의 인심도심설을 살펴봄으로써 여호의 심에 대한 이해의 일단을 확인하고, 나아가 기호학파 내에서 율곡 이이의 인심도심설이 수용되는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율곡 인심도심설에 대한 포음 김창즙의 해석과 이에 대한 여호의 반론 및 해석을 살펴보았다.
포음은 율곡의 견해가 인심과 도심의 근원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보는 오류가있음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율곡이 인심을 설명함에 있어서 형기의 사사로움과 기에 가리움을 구분하지 않았다고 비판하였다. 여호는 포음이 율곡의 정론을 분석의대상으로 삼지 않았으며, 형기의 사사로움 역시 성의 본연이라고 한 것은 성을 이해하는데 미진한 점이 있다며 포음의 율곡 비판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평가하였다.
여호는 율곡이 퇴계의 이기호발설을 비판하는 것에 주목하다보니 인심과 도심의근원이 다른 것을 간과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인심과 도심은 형기와 성명으로 그 근원이 다르며, 이는 심이 형기와 성명 중 어느 것을 지각하는가의 문제라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여호는 심은 심시기나 심합이기 보다는 ‘리와 기의 총재’라고 말해야 심의 핵심 기능인 도덕적 지각능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기호학파의 비조는 율곡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학파 안에서 율곡의 인심도심설에대한 비판적 시각이 계속되는 것을 통해 조선후기 성리학의 연구 풍토가 비조의 학설에 대한 일방적 수용이 아닌 회의를 토대로 이론의 정밀화 작업을 거쳤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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