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차이에 대한 해석 -존재론적 차이와 존재자 전체의 통일의 문제를 중심으로- = Interpretation on the Ontological Difference of Heidegger's later thinking -Focusing on the Relation of the Ontological Difference to the Matter of Conjoining of Beings as a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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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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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3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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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하이데거에게 존재론적 차이는 퓌시스로부터 해명된다. 퓌시스는 서구 형이상학의 인과적 사유 방식과의 대비 속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퓌시스의 생성 운동은 존재와 존재자, 혹은 세계와 사물의 겹쳐짐과 펼침의 역동적 관계 속에서 전개되는 생성 운동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 운동을 야기하는 운동인을 존재자 외부나 내부에 갖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본 논문은 후기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차이의 사유를 새로운 생성의 존재론이라는 점에서 살펴보고자 했으며, 새로운 생성의 존재론을 존재자 전체의 근거이면서도 존재자로 있는 존재와, 그러한 존재와 존재자의 관계 문제로부터 해명하고자 했다. 나아가 후기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차이는 존재자 전체의 통일의 문제와 함께 사유된다. 이에 필자는 하이데거가 존재자 전체의 통일을 해명하는 방식을 헤겔의 개념의 매개에 의한 학문 구상 방식과의 차이 속에서 드러내보고자 했다. 이로부터 후기 하이데거에게 존재자 전체의 통일의 문제가 차이(Unter-schied) 자체로부터 내적으로 해명되는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해명하고자 했다.
더보기This paper is to reconstruct Heidegger’s later philosophy in terms of ontological difference. The ontological difference of the later Heidegger dealt with Physis is adequately grasped when it is contrasted to metaphysical tradition of causal thinking. From this, I wanted to interpret the ontological difference as the clue to the new way of thinking on becoming(das Werden) different from creation or formation. Furthermore I discuss that the problem of the ontological difference has to be elucidated with the problem of conjoining the beings as a whole which is explained through the dynamic relationship between Being and beings or world and things. And also I try to draw a strict line between Heidegger’s way to explain the conjoining the beings as a whole and Hegel’s way based on the scientific formation by conceptional mediation. Deleuze and Guattari say that western philosophy and theology treat the power of unification based on the ground, root, and foundation. Meanwhile, they show new vision to destruct the stabilized organization and system based on the molecular and manifold thought. In this context, I try to show the later Heidegger’s position in the western metaphysical tradition. And I wanted to clarify this problem based on the relation between the ontological difference and givnenness(also enowning, Ereig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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