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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된 인지의 도덕교육적 의미 = The Meaning of Embodied Cognition in Mo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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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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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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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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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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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파고로 인해 인공지능 분야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알파고를 가능하게 한 지금의 인지과학은 1950년대 이후 인간의 마음, 인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인지과학은 마음의 정보처리 메커니즘이 밝혀진다면, 컴퓨터와 같은 인공물을 통해 그것을 실현할 수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토대를 두고 있다. 하지만, 1970년대 등장한 2세대 인지과학은 인지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과 더불어 그것의 기반이 되는 몸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신체화된 인지(embodiedcognition)’의 관점을 제안했다. 우리의 마음, 인지는 오랜 진화의 과정을 통해 습득한 몸을 물리적지반으로 한다. 몸은 마음의 거처이고, 생각의 뿌리이다. 마음이 온전히 신체의 물리, 화학적 상태로 환원되는가에 관해 여전히 철학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마음이 우리의 몸과 분리되어 작동한다고 보는 것은 설득력이 그리 높지 않다. 우리의 인지는 신체를 통해 가능하고, 또 신체에 의해 제한된다. 이러한 신체화된 인지의 관점에서 도덕적 인지를 조망할 때, 추론과 구분되는 도덕 감정이 도덕적 인지의 한 축으로 들어오게 된다. 도덕성에 관한 인지-신경과학의 연구 성과들을 존중할 때 우리의 도덕 교육은 콜버그식의 협소한 도덕적 인지 관점을 수정해야 한다. 도덕적 인지를 반성적 추론(Type 2)과 자동화된 직관(Type 1)으로 확장함으로써 도덕교육의 인지적 목표가 도덕적 추론과 직관의 함양으로 설정될 수 있다. 그리고 도덕적 동기의 측면 뿐만 아니라 도덕적 인지의 맥락에서도 도덕적 감정의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신체화된 도덕적 인지의 관점은 도덕적 인지를 확장하는 것으로 도덕적 인지에 관한 기존의 도덕교육적 관점의 변화 필요성을 제기한다. 우리는 신체화된 도덕적 인지의 관점을 통해 도덕적 인지에 관한 경험과학의 연구 성과와 부합하는 도덕교육을 지향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Recently, artificial intelligence field has become an issue due to AlphaGo. Present cognitive science which has enabled AlphaGo has continued efforts to determine how human mind and cognition are operated since 1950s. Also, cognitive science is based on the belief that such things could be realized through artificial objects as computer, if information-process mechanism of mind is determined. However, the 2nd generation cognitive science, which appeared in 1970s, suggested the viewpoint of ``embodied cognition`` by paying attention to the point of investigating cognitive mechanism and the importance of body, which becomes the basis thereof. Our mind, cognition, is based on the body as physical basis, which has been acquired through a long evolutionary process. Body is residence place of mind, and the root of thought. There are still various philosophical discussions continued regarding whether the mind could totally turn to physical and chemical state of body, however the point that the mind could be operated by being separated from our body is not quite convincing. Our cognition is available through our body, also, is restricted by the body. When viewing moral cognition from the viewpoint of this embodied cognition, moral emotion separated from inference comes into as an axis of moral cognition. When highly regarding research achievements of cognitive-neurology in respect of morality, our moral education should correct narrow Kohlberg style moral cognitive viewpoint. By extending moral cognition to reflectional inference(Type 2) and automatic intuition(Type 1), cognitive goal of moral education could be established as moral reasoning and cultivation of intuition. Also, besides the aspect of moral motive, the role of moral emotion should be acknowledged in respect of the moral cognition context. Such viewpoint of embodied moral cognition is to extend moral cognition, which raises necessity of change in the existing moral education viewpoint on moral cognition. We could aim for moral education which corresponds with research achievement of empirical science on morality through embodied moral cognition vie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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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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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10-0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윤리교육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Ethics Education Studies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9 | 1.39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4 | 1.06 | 1.679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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