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입양실천에서 나타나는 정상가족 담론과 미혼모 자녀의 ‘고아’ 만들기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1-98(48쪽)
KCI 피인용횟수
8
제공처
그동안 미혼모성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란 측면보다 성문제로 인식되어 임신과 출산 담론에서 주변화되어 왔고, 제도화된 결혼관계에 의한 임신과 출산만을 합법적인 것으로 규정해 온 사회규범 속에서 미혼여성의 성경험과 이로 인한 자녀 출산은 여성에게 불명예의 낙인을 안겨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인식되었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정부 수립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입양과 정상가족 담론, 그리고 그것이 미혼모의 모성에 끼친 영향관계를 살피고 있다. 비혈연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근대적 입양은 1960년대 후반까지 전쟁고아 및 혼혈아동을 주로 그 대상으로 하다가 1970년대에 들어서는 미혼모의 자녀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되고 1980년대에는 더욱 많은 미혼모의 자녀들이 국내외로 입양보내지게 된다. 이렇게 된 데에는 자본주의 경제발전과 함께 등장한 중산층 가정이 이상화되고 보편화된 시대적 맥락이 있다. 게다가 입양은 점차 이윤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산업으로 발전함에 따라 미혼모는 자신의 모성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내적/외적 구조 안에 포획된다. 결국 ‘미혼모’는 자신의 아기를 길러서는 안 되는 불우하고 부도덕한 여성으로 언설화되며 근대 ‘모성의 장’에서 사라지고, 그들의 자녀는 ‘입양’ 보내고 자신은 ‘갱생’되어야 할 사회복지사업의 클라이언트가 되었다. 1980년대 이후 미혼모 지형의 변화를 살피고, 미혼모의 경험을 좀 더 미시적으로 드러내고 근대 모성사에서 이들의 경험을 복원해야 함은 향후 남겨진 과제이다.
더보기In public discussion on motherhood, the experience of unwed mothers has been silenced. In a society where the norm is to have babies only within institutionalized marriage, an unwed mother’s giving birth is regarded as an unfortunate and shameful incident that cannot be discussed in public. This study examines public discourse on adoption and the normal family and their impact on unwed mothers’ motherhood from the 1950s to 1980s.
In the 1950s and 1960s, the majority of adoptees were war orphans and mixed race children. In the 1970s and the 1980s, the majority were children of unwed mothers. I will argue that the shift of adopted children from war orphans and mixed race children to those of unwed mothers were mainly due to the idealization/romanticizing of middle class family, which became stronger and popularized as its heading to 1980s. Moreover in 1980s, adoption agencies started to seek the possible adoptive babies more aggressively as adoptions generated large revenues for adoption agencies. In this social context, the stigmatization on unwed motherhood became more severe and motherhood of unwed mothers were slowly deprived from them. As a result, unwed mothers who used to be regarded as mothers, started to lose their social statues as mothers and categorized as unfortunate women. Along with the lost of motherhood of unwed mothers, their children were also categorized as orphans and sent to adoption.
Further microscopic research on unwed mothers’ experiences based on personal history is warranted to reconstruct the modern history of motherhoo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42 | 1.42 | 1.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5 | 1.764 | 0.4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