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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종이의 생산과 외교적 활용 = Research on the Joseon Koreans Residents of Naeshjrogawa in Satsuma Domain: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저자
이승민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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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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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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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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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5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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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Edo period, there existed a Joseon Koreans village in the area of Naeshirogawa in Satsuma domain (present-day Miyama), where Joseon Koreans captives brought to Japan during the Imjin and Jeongyu Wars settled and lived.
Research on the Naeshirogawa region and the lives of Joseon Koreans began in the 1920s, focusing on the settlement process of Joseon Koreans in Naeshirogawa and examining Satsuma domain's policies towards Joseon Koreans, as well as the establishment background and role of Joseon interpreters ('Joseon-tongsa'), and studies on educational materials nurturing these interpreters' Korean language proficiency. In addition, studies on the deeds of Joseon potters who settled in Naeshirogawa, the works they left behind, and the historical description that created the image of Naeshirogawa are being conducted.
Building upon this prior research, this paper examines the overall study of settled Joseon Koreans in Naeshirogawa and evaluates the current research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of studies on Joseon Koreans brought to Japan after the Imjin War.
As a result, research on the life of early Joseon potters in Naeshirogawa focused on the settlement process and their relationship with the Satsuma Domain,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appearance of Koreans living as foreigners was emphasized.
As research progresses on them, Joseon Koreans society has begun to focus on the descendants of those who have continued to inherit the pottery culture, and it has become evident that Joseon Koreans potters taken to Japan have gradually been regarded as symbols who have upheld their national spirit since the Imjin and Jeongyu Wars. However, such perspectives hinder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ir history, potentially leading to partial assessments of their lives.
Therefore, this paper proposes establishing a framework focusing on 'Japanese pottery culture and Japan-Korea relations', selecting several themes for micro-level analysis of their lives. These themes include examining examples of pottery technology and its influence on Japanese pottery culture, as well as the collection process of Korean Peninsula pottery by Japanese colonists under the influence of such pottery culture. Furthermore, it suggests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excavations of Korean Peninsula pottery in colonial Korea and those on Japanese islands, along with the excavation purposes pursued by Japanese researchers. Additionally, i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inter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conducting historical and linguistic research beyond traditional textual interpretation methods, particularly in analyzing Naeshirogawa Korean pottery and its significance. Moreover, it proposes further research into the rituals and culture established by Joseon Koreans captives to maintain their identity, such as the 'Goryeo-byeong(高麗菓子, これがし)' preserved as a specialty of Miyama and the offerings at Tamayama Shrine(玉山神社). Lastly, it suggests examining how these Joseon Koreans captives established relationships and lived beyond their immediate locality.
본 논문의 목적은 조선시대 종이의 생산과 제작, 그리고 특히 조선후기 대일관계를 중심으로 종이가 실제로 외교와 교역상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되었는지를 살피는 데 있다.
전근대사회에서 종이에 기록되고 인쇄된 내용은 당대 지식의 전파와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종이의 사용 범위가 각 관청의 사무용, 楮貨의 발행, 서적 간행, 賻儀用, 軍需用, 民需用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으로 대상으로 하는 사대교린용으로도 중시되었다. 이에 따라 조선정부에서는 건국 초기부터 종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와 다양한 제지술을 습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조선후기 대일관계에서 종이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통신사・문위행이 가져가는 공・사예단품, 대마도 연례송사에게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회사・구청품, 조선과 일본 사이의 다양한 외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각종 명목의 차왜에게 지급되는 물품, 대마도 내외에서 불시의 필요가 발생할 때마다 조선 측에 교역을 요청하는 구무의 방식, 그리고 표류민에게 지급되던 사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조선시대 종이는 국가와 민간의 수요 뿐 아니라, 국가 대 국가 사이의 관계에서도 예단과 교역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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