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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學系列 성리학자들의 心論에 관한 연구 : 金昌協과 李柬의 대비적 조명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ind Theory of Seongri(性理) scholars in Nak-Hak(洛學) Group
저자
이천승 (성균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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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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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903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3-283(31쪽)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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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낙학계열 성리학자들은 기존의 주자학적 사유를 유지하면서도 性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心의 의미를 중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그러한 심의 문제를 중심으로 김창협과 이간의 대비적 조명을 통해 낙학이라는 공통분모와 그들의 지향방향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김창협은 智와 知覺의 변별을 통해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심의 활동은 지에 내재된 원리의 구현이므로 본체에 접근하는 매개로서 심의 의미를 중시한다. 또한 지각의 본체인 未發의 상태에서 심의 함양을 통한 지각의 본체와 합일가능성을 모색해간다. 이와 같은 시도는 당시 경직화되어지던 주자학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卽心指性'이라는 그의 진술은 심의 가변성과 본성의 구현가능성을 심을 통해 균형 있게 유지하려는 것이었다. 반면에 낙학의 특성을 강하게 드러내었던 이간의 경우에는 마음의 구현양태에 따라 본래 갖추어졌다고 보는 본심의 보존여부가 관건이었다. 그는 선천적인 기질의 실재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그리고 분명히 존재하는 본래 밝은 본체를 '心性一致'를 통해 심리적 현실로 확보해야 함을 주장한다.
김창협의 '즉심지성'과 이간의 '심성일치' 논리에서 심이란 선천적인 기질의 범주에서 논의되는 수동적 위치나 성과 정의 중립적 상태가 아니었다. 심에는 기질로 환원되지 않는 마음의 독자적 영역이 있고, 그와 같은 도덕적인 마음의 보존과 확충을 통해 낙학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갔다. 그들의 논리는 호학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포용력과 개방적 자세를 지니면서, 김창협을 정점으로 낙학계열이 조선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토대가 되었다.
Scholars in Nak-Hak Group in late Joseon Dynasty maintaining the existing Confucian thought put stress on the meaning of mind(心)relatively neglected compared to nature(性). This essay concentrated on such an issue of mind, and looked into the common denominator and their direction of so-called Nalk-Hak through the contrastive investigation.
Kim, Chang-hyub stresses the meaning of mind as media approach true nature as the activity of mind distinguishing right and wrong through knowledge and recognition. Also he seeks the unity possibility with the nature of recognition through the cultivation of mind in the natural state of recognition, underdevelopment. That attempt took the opportunity to provoke vitality to Confucianism having been is stiff state at that time. Especially, his statement, 'mind indicates nature'(卽心指性) was intended to keep the variability of mind and embodiment of nature balanced through mind.
In case of Yi, Gan strongly revealing the features of Nak-Hak, the key point was if preservation of the nature considered to be originally formed according to the embodiment of mind. Also he maintains that originally bright nature obviously existing should be secured by psychological reality through 'unity of mind and nature'(心性一致).
In the logic of Kim, Chang-hyub's 'mind indicates nature' and Yi, Gan's 'unity of mind and nature', mind was not in the neutral state of nature and emotion or passive position discussed in the category of natural disposition. Mind has its independent area not converted to disposition, where they proceeded to maintain the identity of Nak-Hak through the preservation and expansion of such moral mind. Their logic became the base to have relatively tolerance and open mind compared to Ho-Hak, and by which Nak-Hak group backboned by Kim, Chang-hyub exhibited continuing influence till the end of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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