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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신과 허균의 욕망론과 수양론- 양명학 수용과 관련하여 - = Theories of Desire and Self-cultivationTraining by Noh Su-Shin and Heo Gyun - With regard to the acceptance of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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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set out to demonstrate that there were similar aspects in desire and training theories between Noh Su-shin and Heo Gyun. Noh argued that desire should be human nature and not be included in Do through cultivation based on Yegyo. Heo also argued that appetite and sexual desire should be human nature and that people should leave them to Jeong and live freely instead of following Yegyo. In his Hyojebu, Noh said that Liang-zhi found in every person was self-sufficient to encompass the logic of all things and that everything from ruling a state in the world to becoming a saint should follow thoroughly the operation of Liangzhi. In his philosophical poems written in his latter years, Heo said that anyone could be a saint by practicing Liangzhi and that the phrase saying that only saints could realize human nature in Jungyong was wrong to have people distance themselves from Do. In addition, both of them maintained that the Chein of Weiha and human nature was the essence of all types of study unlike Zhu Xi, who argued that the Chein of Weiha and human nature should be impossible. Noh said that the mind and Liang-zhi were things of Mu-oi to encompass all the logic of all creations. When following his theory of the mind, one cannot study Gyeokmul by Zhu Xi, which is to cultivate the mind with the logic outside it. The study of Weiha Chein mentioned by Noh and Heo is the method of study in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which is to perceive the main body of the mind as the nature and natural law for oneself and return his or her blurry mind back to the original state. Both Noh and Heo said that desire was human nature, that the Chein of human nature was possible, and that anyone could be a saint by practicing Liang-zhi. These unique opinions were shared by only Noh and Heo that accepted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더보기이 논문은 노수신과 허균의 사상이 유사하며, 이들의 사상적 유사성이 양명학 수용의 결과임을 논증한 것이다. 노수신은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니 禮敎로 닦아서 道에 들이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허균은 식욕과 성욕이 본성이라고 주장하였고, 예교가 자유로운 삶을 구속할 수 없다고 하였다. 노수신은 「효제부」에서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양지는 만물의 이치를 다 포괄하고 있는 자족한 것이라서 천하 국가를 다스리는 일에서 성인이 되는 일에 이르기까지의 세상의 모든 일들이 이 양지를 들어 행하는 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허균은 신분에 관계없이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것은 평등하다고 하였고, 성인만이 본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 『중용』의 구절은 사람을 도에서 멀어지게 하는 잘못된 말이라고 했다. 허균과 노수신은 또한 未發 心體, 本性을 체인하는 것이 가능하며 미발 심체, 본성을 체인하는 것이 공부의 핵심이라고 주장하였다. 노수신은 마음, 양지는 천지만물의 모든 이치를 포괄하고 있는 自足하고 無外한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심성론에 따르면 마음 밖의 이치로 마음을 닦는 주희의 격물 공부는 불가능하다. 노수신과 허균이 말한 미발 심체, 본성을 체인 공부는 마음이 본성이자 천리인 마음의 본체를 스스로 지각하여 흐려진 마음을 되돌리는 양명학의 공부법이다. 욕망이 본성이고, 본성을 체인하는 것이 가능하며, 양지를 실천하면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한 것은, 양명학을 수용한 노수신과 허균이 공유하는 독특한 견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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