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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독서론의 연구 경향과 그 전망 = Research Trends and Prospects of Reading Theory in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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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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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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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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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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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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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선조들의 독서론을 통해 우리가 지녀야할 독서 습관을 배우는 한 방편으로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조선시대 독서론의 연구 현황을 다룬 논문 75편을 검토하였다. 먼저 조선시대 전반을 아우르거나 중기와 후기를 함께 거론한 논문과 조선 중기만을, 또는 조선 후기만을 다룬 논문 20편을 ‘조선시대 독서문화의 연구 현황’으로 분류하였다. 다음으로 16명의 조선 지식인의 개별 독서론을 다룬 논문 43편을 ‘조선 지식인의 독서론 연구 현황’으로 분류하였고, 마지막으로 조선시대 독서론을 독서교육적 측면으로 다룬 논문 12편을 ‘고전독서와 독서교육’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이를 토대로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독서법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독서에 대한 인식과 태도,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한 답을 얻고자 했다. 그 답 속에서 조선시대 독서법이 갖는 위상과 그들의 독서법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파악해 보는 것은 중요한 연구 과제이다. 조선시대 독서론 관련 논문 75편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인물들의 독서 경향을 통해 그 시대의 독서 상황을 읽어내려 했다. 검토한 논문에서 드러난 인물은 개별 독서론에 제시된 16명을 제외하고 10여 명의 인물들이 부분적으로 더 다루어지고 있었다. 성리학의 대표인 퇴계와 율곡의 독서론과 실학의 대표인 연암, 형암, 다산의 독서론이 많이 거론되고 있었다. 그 외 우계와 성호, 고봉, 남계, 초정 등의 독서론도 미비하게나마 거론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같은 인물들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동일 인물을 다룬 연구자들이 제시한 독서론의 연구 방향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 경향이 전반적으로 조선 후기에 집중되어 있었다. 조선 후기만을 다루고 있는 논문은 44편으로 검토한 전체 논문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조선 전기 성리학 중심의 정통 독서론보다 조선 후기 실학 중심의 문제해결형 독서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평생토록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습관은 비단 한 시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독서를 즐겼으며,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인생관과 세계관을 넓혀 나갔다. 우리 선조들은 독서를 통해 학문과 사상을 넓혀 세상을 경영하는 지혜로 삼고자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인격을 수양하고 삶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자 했다. 따라서 당대 학자들의 독서 인식과 태도를 살펴보는 작업은 그 시대의 지적 풍토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더 나아가 당대 지식인들의 고민과 지향 세계를 살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전된 조선시대 독서론 연구를 위해 새로운 관점으로의 독서론 연구가, 또한 새로운 인물로의 독서론 연구가 필요한 시점인 듯하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seventy-five different academic articles from 2000 to 2015 on the current status of research on reading theory during the Joseon Dynasty, as a mean of investigating the reading habits of Korean ancestors. First, twenty journal papers covering the entire period of Joseon Dynasty, or middle period, or latter period are included as ‘Research Status of Reading Culture in Joseon Dynasty’. Next, in ‘Research Status of Joseon Intellectuals’ Reading Theory’, forty-three journal papers on sixteen different Joseon intellectuals’ reading theory are classified. Finally, ‘Classic Reading and Reading Education’ provides twelve journal papers viewing reading theory from the perspective of reading education. Based on these classifications, observing the Joseon intellectuals’ reading methods leads to an understanding of their perception of and attitude toward reading and elucidates their methods. In recognition of this, the emphasis of this research is to comprehend the status of reading methods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the contemporary meaning of the ancient intellectuals’ reading methods. As a results of the analysis of seventy-five research articles on reading theory during the Joseon Dynasty, it is revealed that most researchers try to understand the period’s reading conditions throughout analysis of Joseon intellectuals’ reading interests. The reviewed articles introduce ten more figures in addition to the sixteen Joseon intellectuals mentioned above. Representatives of Neo-Confucianism (Toigye and Yulgok), and the representatives of Silhak (Yeonam and Hyeongam, and Dasan) were cited for the study of reading theory. In addition, Woogye, Seongho, Kobong, Namgye, Chojeong were mentioned in reading theory. The majority of researchers deal with the same figures, and their suggested research direction of reading theory are not very different. Also, their research trend is generally focused on the late Joseon Dynasty, contributing to the greater part of the reviewed academic papers - forty-four papers. It seems that researchers are more focused in problem-solving-typed reading theory centered in Silhak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an the orthodox method derived from Neo-Confucianism in the early part of the period. Everyday reading culture and reading habits are not confined to one period, however. Rather, reading has been enjoyed throughout history and around the world, through which people expand their knowledge and broaden one’s life view and world-view. Korean ancestors have shown wisdom to manage the world by extending their learning and thinking through reading. It is also conducive to cultivate one’s personality and to enrich one’s life. To conclude, understanding the ancient scholars’ awareness of and attitude toward reading is very helpful for deducing the nature of their intellectual life at that time and, moreover, provides insight into their struggles and goals. At this stage, a study with a fresh approach and in terms of previously neglected intellectuals is required in order to further develop research on reading theory in Joseon Dynast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7-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 Nam Eo-Mun-Hak-Hoi -> Dongnam Journal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
2007-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 Nam Eo-Mun-Hak-Hoi -> The Society of the Dongnam Language & Literatur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1 | 0.51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2 | 0.774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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