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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장애에 대한 불교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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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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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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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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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빈틈’이 사라진 시대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공존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을 기계론 ‧ 인간중심주의의 세계관, 성장신화/자원고갈, 국가, 자본주의체제, 인공지능으로 나누어 불교적 대안을 모색했다.
서양과 달리 불교는 서로 의지하고 작용하고 생성하는 전일적이고 생성론적인 연기론을 펼친다. 불교는 기계론과 인간중심주의에 맞서서 자연과 인간이 서로 작용하고 의지하며 생성하면서 공존하는 연기론적 생태론을 펼친다.
성장신화와 자원 고갈에 대해 불교는 타자를 위한 욕망의 자발적 절제를 통해 마음의 평정에 이르는 삶, 업과 중도를 결합하여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삶을 제시한다.
힘과 법의 강제를 통하여 지속가능발전을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인 국가에 맞서서 불교는 ‘다른 생명과 약자들에 대한 자비가 모든 행동과 정책의 추진력이 되는 생태복지국가’를 대안으로 내세운다.
불교는 무소유를 지향하고, 나눔을 장려하고, 탐욕을 없애고, 이타적 삶을 추구하기에 교리상 반자본주의적이다. 불교는 생명을 상품화 하고 관리하는 자본에 맞서서 생명을 보듬고 살리는 담론과 정치를 수행하며 낮춤과 나눔과 섬김과 자비를 실천하는 불교 공동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앞으로 기계가 생명을 대체하고 창조하는 인공지능 생명체에 맞서서, 생명을 “DNA사슬로 이루어진 정보덩이가 더불어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차이를 생성하는 공(空)”으로 정의하고, 이에 부합하는 생명철학과 윤리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The current global village is a world where the “room” that can be used for self-purification has disappeared. The present writer categorizes obstructions to the symbioses between humans and nature into the following: mechanistic paradigm/anthropocentrism; energy problem/the myth of growth; states, capitalist system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I examine Buddhist countermeasures against them.
Buddhism views ecology as based on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which contrasts the mechanistic paradigm and anthropocentrism. If the law of dependent origination, which assumes that humans exist and act because of one another is a “factual judgement”, then inevitably the necessity to “get along well”, with others is a “value judgement.” When we realize the meaning of this law, we understand that we should coexist with all lives and substances that are in the relationships of dependent origination with us. Buddhism is against killing based on the doctrine of ahimsa. Buddhism regards all lives as the Buddha and feels compassion for all living beings who are suffering.
Buddhists cultivate the mind to attain enlightenment by practicing the noble eightfold path, namely right views, thought, speech, action, means, effort, mindfulness, and meditation. This path leads to extinguish three evil roots: desire, greed, and anger.
If we change our lives in oder to reach composure through the “voluntary moderation of desires” thereby benefitting all those in relationships of dependent origination with us, we can live satisfactory lives while using less energy. Buddhism combines common karma and the middle way to deconstruct the myth of growth and live a slow and leisurely life in the present with the wisdom of contentment with less gain.
The states of Buddhist teaching is the ecological welfare states with compassion. Buddhism is anti-capitalistic because it pursues non-possession, encourages sharing, seeks to eliminate greed, and pursues altruism. The Buddhist alternative to the capitalist society is the “Buddha-in-eye community.”
While confronting the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machines replace lives, I define life as “Sunyata(emptiness) with information of DNA chains that generates a difference.” We must establish philosophy and ethics of life in accordance with this definition newl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7-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 Stud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6-1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간연구 창간호 -> 인간연구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1 | 0.61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0.85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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