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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코리안의 한국전통예술 공연 양상 = Aspects of Traditional Korean Arts Performances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Focusing on the Performances between 2000 to 2014 in Kanto Region of Japa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악원논문집(Journal of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67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7-242(66쪽)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explores the traditional Korean performing arts performed in Kanto region of Japan from 2000
to 2014 to figure out various aspects of the performances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There were mainly about 520 performances for those 15 years. There were increases in performances in 2002, when Korea and Japan co-hosted the World Cup, and in 2005, Korea-Japan friendship year. There were also many performances between 2005 and 2012 due to the hallyu boom in Japan. However, there was a decrease in performances between 2013 and 2014, when the hallyu boom was falling into a decline and Korea-Japan relationship was worsening. These facts present that the traditional Korean arts performances in Japan have been influenced by the hallyu boom and Korea-Japan relationship in a great deal. It appears that the traditional Korean arts performances were held about three times a month, 35 times a year on average, relatively high in frequency. More than half of these performances were performed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which reveals the fact that they take an important role in publicizing the traditional Korean arts in Japan. 83% of the performances took place in Tokyo, followed orderly by Kanagawa, Saitama, Chiba, Gunma, Tochigi, Ibaraki, being proportional to the population of the Korean residents in each region. This study finds that there were 248 places used for these performances. Among them, Korea Cultural Center in Japan held the most performances, presenting that it is playing a significant role in promoting the traditional Korean arts. The performances took place in various places ranging from a grand-scale theater with 2000 seats to a small live house for only 20 people, but mostly in theaters with 200 ~ 500 seats on average. To analyze by genre of performing arts, the most common format was a joint performance of music and dance, followed by single format of music, dance and other performances. Particularly, a composite format of music, songs and dances took overwhelming majority in Korean residents in Japan-orientated performances. This is considered to have been intended as a way of dramaturgy to interest Japanese audiences who were unfamiliar or new to Korean arts.
본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관동지방에서 개최된 한국전통예술 공연의 면면을 고찰하고, 재일코리안 공연의 특징에 대해서 파악했다. 대상 기간 15년 동안 개최된 주요 공연은 총 520건이다. 공연의 빈도는 시기별로 차이가 있는데,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의 해이자 한일국민교류의 해(2002), 한일우정의 해(2005)에는 공연이 증가했고, 한류 붐이 일었던 시기(2005~2012) 역시 한국전통예술 공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류의 쇠퇴와 한일 관계가 악화된 시기(2013~2014)에는 공연이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이는 일본 내 한국전통예술 공연의 증감이 한일 관계나 한류 등의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통예술 공연은 1년에 평균 약 35회, 한 달에 2.8회라는 비교적 높은 빈도로 개최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에서의 공연이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으로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군마, 도치기, 이바라키의 순인데, 이러한 지역별 공연의 빈도는 각 지역의 재일코리안 인구와 비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국전통예술을 무대에 올린 공연장은 총 248곳으로, 이중 도쿄의 공연장이 전체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 규모
로 보면 작게는 20~30명에서 크게는 22,000명 수용의 공연장까지 다양한데, 공연의 반 이상은 500명 이하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공연장 중에서는 주일한국문화원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은 목적에 따라 한국전통예술 단독공연과 외국예술과의 교류공연으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전체 공연 중 57.5%, 후자는 42.5%로, 한국 공연계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한일교류공연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일본사회와의 화합과 공생을 중시하는 재일코리안사회의 상황이 한일교류공연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이라 이해된다. 한국전통예술 공연은 출연자에 의해 재일코리안 단독공연과 본국인 단독공연, 그리고 재일코리안․본국인 합동공연으로 나눌 수 있다. 재일코리안 주체 공연과 본국인 주체 공연은 각각 50.5%와 49.5%로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이는데, 이는 한국전통예술 공연의 반 이상이 재일코리안에 의해 연행되고 있는 것으로, 재일코리안이 일본에서 한국전통예술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무대에 오른 공연 중 가장 많은 것은 음악․무용의 합동공연이고 다음으로 음악공연, 무용공연, 기타공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일코리안 주체 공연에서는 음악․무용공연이나 악․가․무의 종합프로그램 형태가 월등히 많은데, 그 이유는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 관객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예술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연출 방법이 오늘날 재일코리안 공연의 기본적인 형태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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