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희류 해금산조의 비교 연구 : 『해금산조연구』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악보를 중심으로 = Comparative Study on Ji, younghee style Haegeum Sanjo: Focus on Scores of『해금산조연구』and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
저자
발행사항
대전 : 목원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목원대학교 대학원 : 음악학과 2015.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대전
형태사항
viii, 78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상규
소장기관
Sanjo (Free-style Solo) is instrumental solo music played with the beat accompaniment of Janggo (hourglass-shaped drum). In late 19thcentury,gayageum (Korean zither with twelve strings) Sanjo appeared first under the influence of pansori and instrumental music was settled down as solo music using geomungo (Korean musical instrument with six strings, six-stringed Korean zither), Daegeum, Haegeum, Ajang (a seven-stringed instrument) and pipe in the beginning of 20th century.
It has been known that Haegeum Sanjo was created by Ji Young-gu and got into the current shape by Ji Young-hwa and Han Bum-su. The current popular Haegeum Sanjo includes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and Hanbumsu-styled Haegeum Sanjo which were composed in 1960s and Kimyoungjae and Seoyoungseok-styled Haegeum Sanjo in 1980s.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s based on the shamanic melodies of Kyunggi Province. A short Sanjo was made first for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n 1963 and a long Sanjo completed in 1975. It is rich in the melodic characteristics of Kyunggi Sinawe.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s characterized with rhythmical and delicate expressions.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has been handed down to her (Ji Young-hee) disciples Kim Young-jae and Choi Tae-hyun and actively playing till now.
Choi Tae-hyun transcribed Ji Young-hee’s 1976 Hawaii performance by himself and included it in his 『Study of Haegeum Sanjo』 in 1988. And in 1989 he released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which was composed by himself.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n 『Study of Haegeum Sanjo』 consists of 191 bars in total and 113 beats.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n Choi Tae-hyun’s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consists of 170 bars in total and 230 beats. Choi Tae-hyun inherited his master’s Sanjo, which is originally featured with strong improvising tendency itself, and added his unique tunes to it. Therefore, Haegeum Sanjo that Choi Tae-hyun composed and played is not considered as a new style but called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However, two Haegeum Sanjo songs, which are called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have different composition. Therefore, it seems to be worth examining the difference.
What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s different can be summarized by beat (5 beats by total). 45 bars(75%) out of 60 bars of 『Study of Haegeum Sanjo』 are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16 bars(42%) out of 38 bars of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re the same as the rhythms of 『Study of Haegeum Sanjo』. And Kyunggi Daepyung-styled sanjo is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19 bars(33%) of 56 bars of (75%) of Jungmori (Semarchi) rhythm in 『Study of Haegeum Sanjo』 are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nd 37 bars(86%) of 43 bars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re identical to the rhythms of 『Study of Haegeum Sanjo』. Kyunngi Sinawe-styled sanjo is added to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5 bars(27%) of 18 bars of Jungjungmori rhythm in 『Study of Haegeum Sanjo』 are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nd 12 bars(38%) of 31 bars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re identical to the rhythms of 『Study of Haegeum Sanjo』.
5 bars(19%) of 26 bars of Gutgury rhythm in 『Study of Haegeum Sanjo』 are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nd all of 22 bars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re identical to the melodies of 『Study of Haegeum Sanjo』. 12 bars(38%) of 21 bars of Jajinmori rhythm in 『Study of Haegeum Sanjo』 are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nd 20 bars(55%) of 36 bars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re identical to the melodies of 『Study of Haegeum Sanjo』.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n 『Study of Haegeum Sanjo』 consists of 191 bars in total while Choi Tae-hyun’s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consists of 170 bars in total. 86 bars(45%) of 191 bars of 『Study of Haegeum Sanjo』 are not included in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107 bars(63%) of 170 bars of 『The Deep-Rooted Tree Sanjo Collection』 are identical to the melodies of 『Study of Haegeum Sanjo』 and 63 bars(37%) are different from those of 『Study of Haegeum Sanjo』. Of them, 10 bars(9%) is identical to the melodies of Kimilgu-styled Ajang (a seven-stringed instrument) Sanjo and 4 bars(3%) are identical to the melodies of Kimyoungchul-styled Chulhyungeum Sanjo.
The present study carried out a comparative study of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It is expected that more studies will examine the processes of change in Jiyounghee-styled Haegeum Sanjo.
산조(散調)는 장고나 북의 장단반주와 함께 연주되는 기악독주곡이다. 19세기 말 판소리의 음악적 영향으로 처음 가야금 산조가 형성된 뒤, 20세기에 들어서 거문고·대금·해금·아쟁·피리 등의 악기를 사용하는 기악독주곡으로 정착되었다.
지영희류 해금 산조는 경기지역의 무속 가락을 바탕으로 1963년에 짧은 산조가 먼저 만들어졌고, 1975년에 긴 산조가 완성되었다. 경기 시나위의 선율적 특성이 풍부하며, 표현이 경쾌하고 섬세한 것이 특징으로, 김영재, 최태현(崔泰鉉:1948-) 등의 제자들에게 전승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다.
최태현은 1988년 『해금산조연구』를 통해 1976년 지영희 하와이 연주 실황을 직접 채보하여 악보를 수록하였고, 1989년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을 통해 최태현 구성의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해금산조연구』의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최태현 구성 해금산조는 기본 구성도 다르고, 선율도 상당 부분 다른데도 똑같은 지영희류 해금산조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논문은 『해금산조연구』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 두 악보를 중심으로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장단, 리듬, 조, 선율의 구성을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굿거리·자진모리 등 장단별로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해금산조연구』의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굿거리·자진모리로 구성되었다. 그 중 진양조는 총 60장단으로, 우조(16장단)-경기대풍류조(4장단)-경드름조(7장단)-계면조(33장단) 순으로 선율이 진행된다. 중모리는 총 56장단으로, 계면조(20장단)-경드름조(20장단)-계면조(16장단) 순으로 선율이 전개된다. 중중모리는 총 36장단으로, 경기시나위조(19장단)-계면조(4장단)-경기시나위조(2장단)-남도계면조(8장단)-경기시나위조(3장단) 순으로 선율이 전개된다. 굿거리는 51장단으로, 경기시나위조(19장단)-경드름조(32장단) 순으로 선율이 전개된다. 마지막 자진모리는 62장단으로, 계면조(62장단)로만 선율이 진행된다.
둘째,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최태현 구성 해금산조는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굿거리·자진모리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진양조는 10장단으로, 우조(1.5장단)-경드름조(1.5장단)-계면조(7장단) 순으로 선율이 전개된다. 중모리는 총 43장단으로, 계면조(17장단)-경드름조(6장단)-경기시나위조(12장단)-계면조(8장단) 순으로 선율이 전개된다. 중중모리는 총 61장단으로, 경기시나위조(19장단)-계면조(4장단)-경기시나위조(10장단)-계면조(8장단)-경기 시나위(20장단) 순으로 선율이 전개된다. 굿거리는 총 44장단으로, 경기시나위조(16장단)-경드름(28장단) 순으로 22마디의 선율이 전개된다. 마지막 자진모리는 총 72장단으로, 계면조(72장단)로만 선율이 진행된다.
셋째,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차이점을 다섯 장단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진양조는 『해금산조연구』의 60마디 중 45마디(75%)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 수록되지 않았고,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38마디 중 16마디(42%)는 『해금산조연구』의 가락과 같다. 『해금산조연구』의 경기대풍류조는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는 빠져있다. 중모리는 『해금산조연구』의 56마디 중 19마디(33%)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 수록되지 않았고,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43마디 중 37마디(86%)는 『해금산조연구』의 가락과 같다. 『해금산조연구』에는 없는 경기시나위조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 추가되었다. 중중모리는 『해금산조연구』의 전체 18마디 중 5마디(27%)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 수록되지 않았고,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전체 31마디 중 12마디(38%)는 『해금산조연구』의 가락과 같다. 굿거리는 『해금산조연구』의 전체 26마디 중 5마디(19%)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 수록되지 않았고,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전체 22마디는 모두 『해금산조연구』의 가락과 같다. 자진모리는 『해금산조연구』의 전체 31마디 중 12마디(38%)가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에 수록되지 않았고,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전체 36마디 중 20마디(55%)는 『해금산조연구』의 가락과 같다.
넷째, 『해금산조연구』의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총 191마디인데,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최태현 구성 해금산조는 전체 170마디로 구성되어 서로 다르다. 『뿌리깊은나무 산조전집』의 170마디 중 107마디(63%)는 『해금산조연구』와 동일하고, 63마디(37%)는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두 악보에서 서로 다른 63마디 중 10마디(9%)는 김일구류 아쟁산조 가락과 같고, 4마디(3%)는 김영철류 철현금산조 가락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후속 연구를 통해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변천과정까지 살펴 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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