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덕과 즐거움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3(31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아리스토텔레스는 행위에 따른 즐거움과 고통을 품성의 표시라고 한다. 따라서 덕의 품성을 지닌 자(덕인)는 도덕적 행위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그런데 덕의 정의에 따르면 덕인은 상황에 마땅한 감정을 갖는 자이기 때문에 슬프거나 참혹한 상황에서는 고통을 느낀다. 그런 상황에서 도덕적 행위를 실천하는 덕인은 상황에 따른 고통과 동시에 자신의 덕행에 따른 즐거움을 느낀다. 이렇게 뒤섞인 고통과 즐거움의 성격을 덕, 감정, 활동(발휘), 그리고 즐거움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을 종합하여 명료하게 밝히는 것이 이 글의 목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이 감정(pathos)과 행위(praxis)에 관계한다는 것을 반복하여 지적하는데, 이는 자신의 존재론적 틀을 실천철학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며, 이러한 틀에 따라 감정과 행위는 수동적 활동(발휘)과 능동적 활동(발휘)이라는 서로 다른 활동으로, 이를 완성하는 즐거움 또한 서로 다른 즐거움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면 상황에 따른 고통은 감정의 고통이며, 고통 속에서도 중용의 행위를 실천하는 데서 오는 즐거움은 행위의 즐거움으로 해석될 수 있고, 그래야 고통과 즐거움의 뒤섞임을, 그리고 용감한 행위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논자의 주장이다.
Aristotle called the pleasure and pain associated with an act indicators of character. If that is so, the virtuous ought to perform moral acts with a pleasant attitude. However, according to Aristotle’s definition of virtue, the virtuous is also someone who displays feelings appropriate to the situation, so he would feel pain in a sad or horrible situation. In such a setting, the virtuous, who practices moral behavior, feels the pleasure of his virtuous activity while at the same time suffers the pain arising from the situation. It is the goal of this article to articulate the nature of such mixed pain and pleasure by synthesizing Aristotle"s account of virtue(aretē), emotion(pathos), activity(energeia), and pleasure(hēdonē).
Aristotle repeatedly points out that virtue is related to emotion(pathos) and action(praxis), which is the application of his ontological framework onto practical philosophy. In the framework, emotions and actions are distinguished by the difference in two activities(energeiai). In other words, emotions are passive activities, and actions are active activities. Thus the pleasures of completing passive activity and the pleasure of completing active activity must be understood as different pleasures.(According to Aristotle, pleasure completes activity.) It follows that the pain arising from the situation can be understood as the pain of emotion, while the pleasure derived from exercising virtuous action is understood as pleasure from action. Within the framework of this interpretation, I argue for the plausibility of the intermixture of pain and pleasure, including Aristotle"s account of brave action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