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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전래시기를 통해서 본 선덕여왕의 ‘모란일화’와 「화왕계」 = 通過牡丹看善德女王牡丹轶活和「花王戒」
저자
이동매 (인하대학교 한국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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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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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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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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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당태종이 진평왕에게 모란꽃 그림과 씨를 보내왔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일연의 『삼국유사』에, 그리고 박인량의 『수이전』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설총의 「화왕계」에서 ‘화왕’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많은 연구자가 「화왕계」에서 나온 화왕을 모란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설총의 「화왕계」를 자세히 읽어 보면 그 중에 등장하는 화왕이 모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선, 「화왕계」 원문에 화왕이라는 단어만 등장하고 모란이라는 단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화왕계」에서 등장하는 화왕은 남성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나 한국에서 모두 모란은 여성성을 띠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란의 고향인 중국에서는 9세기에 이르러야 모란이 이백 그리고 피일휴(皮日休)등의 시를 통해 화왕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691년에 신라에서 모란이 어떻게 ‘화왕’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일 수밖에 없다. 「화왕계」는 풍간우화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본 논문은 「화왕계」에서 나타난 화왕을 모란이 아니라, 화지왕(花之王)으로 본다.
그러면, 후세 사람들이 왜 「화왕계」의 화왕을 모란으로 인식하였을까? 그것은 선덕여왕 모란일화 때문일 것이다. 선덕여왕 모란 일화와 「화왕계」는 모두 김부식의『삼국사기』에 수록되어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선덕여왕 모란일화는 『수이전』 그리고 『삼국사기』 및 『삼국유사』에 모두 수록되어 있다. 『수이전』은 박인량이 증보한 것이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저자가 모두 고려시대 사람이다. 그들이 살았던 고려시대에 중국에서는 모란이 화왕이 된 지 오래고 한국에서는 널리 인식되었다. 설총이 「화왕계」에서 화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고려시대 문인들에게 화왕은 당연히 모란이다. 이는 ‘화왕’이라는 단어 때문에 생긴 역사적 오해라고 할 수 있다.
金富軾在『三國史記』里記述了唐太宗向真平王贈了牡丹繪畫以及一些牡丹種子, 一然的『三國遺事』里也記錄著相似的事倩. 而且, 在薛聰的「花王軋里出現了牡丹這個單詞, 很多的研究者都把花王戒里的花王解釋為牡丹.
但是, 仔細閲讀「花王戒」, 就會發現, 這裏面出現的花王並不是指牡丹, 究其原因, 首先, 「花王戒」里只出現了花王, 并沒有出現牡丹這個單詞, 其次, 花王戒里的花王是男性, 而不論中國還是韓國, 牡丹都具有女性性. 在牡丹的故鄉中國, 經過李白, 李正封等的吟誦, 牡丹于19世紀才成為花王. 而在691年的新羅牡丹是怎麼成為花王成為一個很大的疑問. 如果考慮到「花王戒」是一則諷諌寓言的話, 本文認為, 「花王戒」里的花王不是指牡丹, 而僅僅是花之王而已.
那麼, 後世的人爲什麽會把花王戒里的花王看做是牡丹呢?這與善德女王牡丹轶话有密不可分的關係. 善德女王牡丹轶话同時收錄在『殊異傳』『三国史记』『三国遺事』里『殊異傳』由樸人亮增補, 『三国史记』『三国遺事』的作者也是高麗時期 人在他們生活的高麗時期, 牡丹在中國已經成為花王, 在韓國也得到了廣泛的認識. 薛聰的「花王戒」里用了花王這個單詞, 對高麗時期的文人來說, 花王就是牡丹. 可以說, 這就是因為花王這個單詞而產生的歷史性的誤會.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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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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