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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페미니즘(gender-feminism)이 강행하는 성혁명에 대한 비판적 고찰 = A Critical Study on the Sexual Revolution Enforced by Gender-Fem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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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Systematic Theology Division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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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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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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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4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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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장·남녀평등 운동으로 시작한 초기 페미니즘은 급진적 페미니즘(radical feminism)을 거쳐 21세기에 들어와 젠더 이데올로기(gender ideology)로 변천함으로써 인류문명을 위협하고 있다. 나는 급진적 페미니즘과 젠더 이데올로기의 사상적 결합인 ‘젠더-페미니즘’(gender-feminism)을 전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양자를 함께 조망해야 이 시대의 위기를 근원적으로 파헤치고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젠더-페미니즘을 논의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글로벌 세계에서 여성 주도 성혁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 주도 성혁명의 핵심 전략 및 주요 특징으로는 1. 성별 해체의 젠더 주류화: 파워 엘리트 & 젠더-페미니스트 주도 위로부터의 혁명, 2. 성규범 해체의 성애화: 사회문화 전체에 타락과 패륜의 확산, 3. 이성애적 결혼 및 가족제도를 해체하는 비혼화: 여성 간 파행적 연대와 레즈비어니즘(여성 동성애) 강화를 들 수 있다.
여성 주도의 성혁명이 글로벌 세계를 횡행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 사회에서는 남녀 간에 극심한 대립을 통해 사회갈등 및 국민분열을 일으킴으로써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양성(兩性) 간에 조롱과 혐오가 극단화되다 보니, 이성(異性)에 대한 견제와 경계가 나날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남녀가 서로를 생존에 해로운 존재로 인식함으로써, 남과 여로 양극화되는 ‘성(性) 양극화’, 소위 ‘젠더 전쟁’이라 불릴 만큼 남녀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젠더-페미니즘이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천부적으로 부여된 남녀 고유의 신체적 기능은 물론 남녀가 결합하여 이루는 결혼 및 가정이 지난 50여년 사이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다. 젠더-페미니즘이 강행하는 성혁명의 폐해가 성규범의 해체로 이어지고, 이것이 인류문명사에 어떤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게 될 것인지는 너무나 명약관화한 일이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21세기 한국 기독교는 1. 남녀의 성별 해체를 넘어 무수히 많은 성정체성의 다원화를 추구하는 젠더 주류화의 실체 및 폐해를 파헤치는 연구자들을 양성함으로써 건강한 성정체성 형성을 공론화해야 할 것이다. 2. 패륜적 성혁명이 강타한 21세기 문명사에서 사회 전체를 성애화(sexualization)시키는 흐름에 저항하고 사회적 성화(social holiness/santification)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3. 이성애적 결혼 및 가족제도에 가장 적대적인 시대적 흐름에 저항하여 건강한 가정공동체 구축과 건전한 세대 전승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젠더-페미니즘이 강행하는 여성 주도 성혁명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상생하는 남녀관계와 진정성 있는 양성평등을 구현해야 할 21세기의 시대적 요청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제 21세기는 남녀가 서로 공존·상생하는 관계를 확립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는데, ‘성별 해체-성윤리 해체-가정 해체’로 치닫는 젠더-페미니즘에서 벗어나서, 남녀가 서로 공존·상생하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중심주의, 남성을 억압하는 여성중심주의를 모두 내려놓고, 남성과 여성 모두의 존엄성이 회복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Feminism in its initial stage, which started as a movement for empowerment and equality between men and women, is threatening human civilization by transitioning from radical feminism to a gender ideology in the 21st century. I argue that ‘gender-feminism’, an ideological combination of radical feminism and gender ideology, should be discussed as a whole. This is because only when we look at both sides together can we understand the crisis of this era at the root and find effective countermeasures.
The important reason we need to discuss gender-feminism today is that a female-led sexual revolution is taking place in the global world. The key strategies and key characteristics of the women-led sexual revolution are as follows: 1. Gender mainstreaming of gender deconstruction: a revolution from above led by power elites and gender-feminists 2. Sexualization of deconstruction of sexual ethics: corruption in society and culture as a whole and the spread of infidelity, 3. Immortality that dismantles heterosexual marriage and family systems: strengthening of abnormal solidarity between women and of lesbianism(female homosexuality).
In a situation where women-led sexual revolution is rampant in the global world, in Korean society, social conflicts and divisions between men and women occur due to extreme confrontation between men and women, leading to a social pathology. As ridicule and hatred between men and women are intensified, checks and vigilance against reason are increasing day by day. As men and women perceive each other as harmful to survival, gender conflict is intensifying to the point of polarization between men and women, which is polarized into men and women, and so-called ‘gender war.’
As gender-feminism expands its influence, marriages and families made by combining men and women, as well as inherent physical functions, have been rapidly dismantled over the past 50 years. The evils of the sexual revolution enforced by gender-feminism have led to the dissolution of sexual ethics, and it is very clear what kind of gloomy shadow this will cast on the history of human civilization.
In this crisis situation, the task of Christianity in Korea in the 21st century is as follows: 1. The formation of a healthy sexual identity should be publicized by training researchers who reveal the true and harmful effects of gender mainstreaming, which seeks to diversify gender identity. 2. In the history of civilization in the 21st century, hit by the sexual revolution, it is necessary to resist the trend of sexualizing society as a whole and spread social holiness/santification. 3. We must resist the trend of the times most hostile to heterosexual marriage and family systems, and fulfill the mission of building a healthy family community and passing on a sound generation.
Finally, it should be accepted as a request for the 21st century to realize co-prosperity relations and sincere gender equality while concluding discussions on the women-led sexual revolution enforced by gender-feminism. Now, the 21st century is at a turning point where men and women need to establish a relationship where men and women coexist and coexist with each other. something to do. It is necessary to put aside both androcentricism that oppresses women and feminism that oppresses men, and move toward a community in which the dignity of both men and women is restor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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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06-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Evangelical Society Of Systematic Theology -> Systematic Theology Division of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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