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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성/기록성에 대한 미국의 최근 연구동향 = Recent Trends in Research on Orality and Literacy in the United States
저자
La Shure Charles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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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0(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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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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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d the arguments and theories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ity and literacy put forth in recent years by scholars working primarily in the United States. First, a look was taken at the new understanding of orality and literacy, and it was found that “literacy” is no longer used to refer to an attribute, but is instead used to refer to an ability, and that ability is not limited to the written word. “Orality,” on the other hand, is still used to refer to an attribute, but its use is almost entirely limited to indigenous studies.
Of course, there are scholars who still make men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ity and literacy, but it has become the norm to discuss new media instead. Prior to defining new media,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what media is, but this proved no simple matter. It has generally been understood as a means of communication, but the relationship between media and the technologies associated with them is unclear. Some scholars argue that medium and technology are one and the same, while others distinguish between media and delivery technologies. With media itself being this difficult to define, it is no wonder that new media is difficult to grasp. Some scholars chose, in lieu of a definition, to list characteristics of new media, such as interactivity, numerical representation, and modularity, while others sought to correct misconceptions regarding new media, such as the widespread misunderstanding of what exactly “convergence” is. As far as the relationship between old and new media goes, however—with the exception of a few scholars who cling to Marshall McLuhan’s idea of a “break” between media and argue that new media devour old media—the generally tendency seems to be to perceive the relationship as a continuum.
After thus inquiring into the nature of new media, the significance of new media for folklore studies was investigated. After the new media revolution, films such as The Truman Show and The Matrix were examples of the fascination society had with simulations and raising doubts about reality. This led in turn to the discourse of disembodiment, in which the mind operates separately from the body. Of course, this claim is little more than substance dualism, but in its own way it has an effect on folklore studies. That is, folklore has traditionally assumed face-to-face communication, but in the internet era such communication has decreased. With this realization, there were those in the field who called for a widening of the scope of folklore studies, while others argued that the very idea of “face-to-face communication” needed to be redefined. Ultimately, the critical question became whether the internet was merely a conduit of folklore or a place where folklore was created anew. At first, the internet was perceived by many as simply a conduit, but recently more and more scholars are seeing it as a source of folklore as well. Among these scholars and their ideas, Jenkins’ “participatory culture,” Lessig’s “remix culture,” and Howard’s “vernacular web” offer implications for folklore research in Korea.
본고는 최근 미국 학계를 위주로 활동하는 학자를 중심으로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대한 주장과 이론을 살펴보았다. 구술성과 기록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부터 검토했는데‘literacy’는 더 이상 ‘기록성’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속성을 가리키기보다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그것도 단순히 문자와 관련된 것도 아니다. ‘Orality’는여전히 ‘구술성’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토착문화 연구에 국한된 용어다.
물론 기록성과 구술성의 관계를 언급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소위 뉴미디어(新매체)를 논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뉴미디어를 정의하기 전에 미디어 그 자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 그 답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대체로 의사소통 수단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매체와 거기에 해당되는 기술적 형태의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 어떤 학자는 매체가 바로 기술이라고주장하는 한편 다른 학자는 매체와 전달기술을 구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를 정의하는 것도 이렇게 어렵기에 뉴미디어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당연하다. 정의를 내리는 대신에 어떤 학자들은 상호작용성, 수적 재현 가능성, 모듈성 등과 같은 뉴미디어의특징을 열거하기도 하고 다른 학자들은 융합에 대한 과대 해석 등 뉴미디어의 오해를 바로잡는 데에 힘쓰기도 했다. 그런데 舊매체와 新매체의 관계에 대해서는 20세기 맥루한이 주장했던 ‘끊김’을 고수하면서 新매체가 舊매체를 삼켜버린다고 하는 소수의 학자들을 제외하면 그 관계가 연속체라는 의견이 대세인 것 같다.
이렇게 뉴미디어를 모색한 후 뉴미디어가 구비문학에 있어서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살펴보았다. 뉴미디어 혁명 이후로 트루먼쇼나매트릭스와 같은 영화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을 의심하는 것과 시뮬레이션에 매료되는 것이 사회적인 특징이 되었다. 심지어 몸과 분리된 마음의 작용을 논하는 육체 이탈 담론이 대두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이 주장은 실체이원론과 다름이 없지만 구비문학에 나름 영향을 끼친 개념이다. 즉, 구비문학은 전통적으로 대면하는 소통 상황을 전제하는데 뉴미디어와 인터넷 시대에는 그런 상황이 줄어들었다. 이 사실이 인식되면서 구비문학의 폭을 넓히자는 목소리와 ‘대면성’을 재고하자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결국엔 뉴미디어의 본고장인 인터넷을 구비문학의 경로일 뿐인가아니면 구비문학의 현장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질문이 되었다. 초기에는 경로로만 인식되었지만 최근 들어 현장으로 인식하는 학자가 많아지는 듯하다. 그 중에 젠켄스의‘참여 문화’, 레시그의 ‘리믹스 문화’, 하워드의 ‘버내큘러 웹’은 한국 구비문학 연구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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