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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성 = War and Femininity: Why the Goddess of War in ancient Western myth and moder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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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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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남성들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라서 항상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고대 서양신화와 문명에서는 아테나 여신이 대표했던 것처럼 여성적인 것으로 표상되어왔다. 서양의 상상력은 전쟁의 파괴적 속성과 비합리성을 말할 때는 아레스를, 이성적이고 숭엄한 면을 지칭할 때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거론하였다. 서양문명에 나타난 이러한 전쟁의 여성화는 아테나를 넘어 수메르의 이난나와 이집트의 이시스 여신으로까지 소급된다. 생명이 있었기에 죽음이라는 현상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고대인들의 사후 추론적 관찰은 여신을 그리고 이를 확대하여 여성을 “자애롭고 끔직한” 대모신으로 추앙하는 습속을 낳게 하였는데, 이의 배후에는 모든 것을 주재하는 오로지 하나뿐인 완전한 여신이라는 관념이 버티고 있었다. 대모신이 생명과 재생, 평화뿐 아니라 죽음과 전쟁을 표상한 이유이기도 하다. 죽음을 매개로 한 여성과 전쟁의 동일화는 여성을 정복함으로서 전쟁을 통제할 수 있다는 대리만족과 부정적인 것을 타자에게 투사하는 습속에 기인한 면이 없지 않다. 노이만과 윌버 같은 학자들은 전쟁과 여성의 동일화를 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반면, 짐부타스와 아이슬러 등의 학자들은 여성의 평화적 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죽음을 여성과 보편적으로 동일화할 수 없듯이 전쟁 또한 여성적인 것으로만 규정할 수 없다. 여신과 여성에 대한 이러한 양면적 논의는 전쟁과 더불어 여성적인 것으로 규정되었던 평화에 관한 실천 또한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준다.
더보기Even if we acknowledge that the agent of war is usually men and thus accept that war is exclusively masculine, it has been represented interestingly as feminine in most ancient Western myths and cultures. Athena has been considered an exceptional mythic figure who exemplifies the close and contiguous relationship between war and femininity. There was, of course, a time when masculine god played a war deity: for notable instance, Mars in the Roman times. But Western imagination has been in surfeit content with the notion of Athena as “rational and sublime” war goddess and Ares, the god of massive destruction and irrational war.
The feminization of war is retroactive to Athena’s predecessors like Sumerian Inanna and Egyptian Isis. While observing a new life sprouted from the belly of a woman, ancient people could opine that death comes because of life and thus formulated the idea of a “benevolent but terrible mother,” namely the woman of death and war. Even if phenomenal death comes into existence because we have life, the bearer of life however cannot be regarded as the causal force and agent of death à la ex post facto reasoning. In the ancient times, there was only one complete God called as “Earth Goddess,” or later as “Great Goddess” who represented life and peace as well as death and war. Hence the need to demystify and dismantle the stereotypical notion of death-war-femininity triad which has been ingrained in Western myth and mode of thinking at least since the Bronze Age.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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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Criticism And Theory Society Of Korea -> The Criticism and Theory Society of Korea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11-28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비평과이론외국어명 : The Journal of Criticism and Theory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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