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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理想)세계의 판타지적 표현연구 -풍속화와 팝 아트의 차용을 중심으로- = A Study of Fantastical Expressions of Ideal Worlds -With a Focus on Borrowing from Genre Painting and Pop Art-
저자
서기환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0(36쪽)
KCI 피인용횟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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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Confucian schools that formed the basis of East Asian philosophy, idealism was to reduce desire through various methodologies to attain the state of ideal humanity found in saintly or noble people. In Buddhism, idealism was to cut off desire itself to become Buddha or Bodhisattva, attaining true awakening, enlightenment, nirvana, and Buddha-dom. Genre painting in Korea, which depicted real lifestyles and sexual desires of the populous, which arose due to the denial of classicalism and the advent of self- complacent aesthetics of the Late Joseon Era, reflects the changes to such idealism, which came to focus more on the human desire reaching for realistic benefits. In European Philosophy, the idea of the good was proposed by the Greek philosophers Plato and Aristotle, giving rise to two thousand years of rule by logocentrism that argued for control of desire, a sub-concept, by logos, a higher concept. In the twentieth century’s capitalistic society, idealism was associated by material, and desire was no longer something to be restrained and oppressed to actualize idealistic values. After Second World War, pop art was developed to wholly accept the modern humanity depicted by their daily lives and popular culture, which instigated change in idealism in the West as well.
The current study focuses on such Korean genre painting and Western pop art, investigating works that express idealism in fantastical methods and analyzing their idealism, contents, sculptural attributes, and expressive techniques, with the objective to reveal the significance, characteristics, and aesthetic values of the series of works. Such contemplation leads to the conclusion that cross-sections of life within family structure represent the basal human desire in Korean genre painting, and that idealism was expressed using elements and composition of pop art, which gives symbolism to motifs and enabling fantastical composition and expression.
Idealism is an important topic that penetrates the overall artistic work of the researcher, encompassing desires such as “intending to do something,” “wanting something,” and “expecting or anticipating,” as well as other meanings such as “hope,” “wish,” “utopia,” and “dream.”
이상(理想)은 동양철학의 근간인 유가(儒家)에서는,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욕망을 줄이거나 없애 성인(聖人)・군자(君子)같은 이상적 인간을 성취하는 것이었고, 불가(佛家)에서는 욕망 자체를 끊어내고 없애 정각(正覺)・해탈(解脫)・열반(涅槃)・성불(成佛)에 이른 이상적 존재인 부처[佛陀]와 보살(菩薩)이 되는 것이었다. 조선후기 의고주의(擬古主義)의 부정과 자득미학(自得美學)의 출현으로 인해 대중의 현실생활과 본성[性]의 욕망을 그린 풍속화(風俗畵)는, 이전시대와 다르게 ‘현실적인 이(利)를 추구하던 인간의 욕망’이 중시되는 이상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서양철학에서는 그리스시대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선(善)의 이데아(Idea)’가 이상으로 제시된 후, 하위개념인 욕망이 상위개념인 이성(理性, logos)에 의해 통제되고 제어되어야 한다는 로고스 중심주의(Logocentrism) 철학이 지난 2천 년간 지속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이상은 ‘물질(物質)’이 되었고, 이상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욕망은 더 이상 절제하고 억압되어야하는 것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상과 대중문화 같은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고자 하는 팝 아트(Pop Art)가 등장함으로써, 서양도 새로운 이상의 변화를 맞이하였다.
이러한 풍속화와 팝 아트를 차용하여 판타지적 표현으로 창작한 연구자의 작품에 담겨있는 이상(理想)과 화의(畫意), 조형적 특성 및 표현기법 등을 분석하여, 이들 일련의 작품들이 갖고 있는 의의와 특성, 미적가치를 구명(究明)하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가족(家族)안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단면들은 풍속화가 담고 있는 인간본성의 욕망에 투영하고 있고, 그 이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팝(Pop)적 요소와 구성법을 차용해 모티프(motif)의 상징성을 부여하여 판타지적으로 구성표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은 연구자의 작품 전반을 꿰는 주요한 주제로서, ‘하고자 하다’, ‘바라다’ ‘기대하거나 원하다’의 욕구(欲求) 또는 욕망(欲望)을 나타내는 의미와 ‘희망’, ‘바람’, ‘유토피아(Utopia)’, ‘꿈’ 등의 의미도 함께 포괄하고 있음을 밝혀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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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 | 0.1 | 0.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09 | 0 | 0.35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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