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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매체의식과 감각적 주체의 전환 = Kim soo-young`s media consciousness and the conversion of sensory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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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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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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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49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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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전기시에 나타난 감각적 주체는 인쇄매체를 중심으로 한 시각 지향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고, 이와 관련해 김수영 시의 시각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시각성의 범주로만 접근할 경우 후기시에 나타난 감각과 인식의 변화를 포괄하기 어려우며, 감각의 전환이 시적 인식과 수사학에 미친 영향을 총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 논문은 1960년대 중반 이후 대중적 전자매체를 예민하게 경험한 김수영의 매체의식이 시와 산문에 반영되어 있는 것에 주목하고, 매체와 감각적 주체의 상관관계를 해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먼저, 1960대 매체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도시적 일상성이 어떻게 달라졌고 매체 수용자로서 김수영이 어떤 매체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로 인해 감각적 주체의 전환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인쇄매체를 중심으로 한 `시각 지향`의 전기시와 전자매체를 중심으로 한 `청각 지향`의 후기시를 대비시켜 설명하였다. 그리고 라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전자매체를 통한 감각의 확장을 경험하면서 시적 주체가 `쓰는 주체`에서 `말하는 주체`로 변화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러한 감각적 주체의 전환과정이 마침내 `일상성`의 수용과 `소음`의 발견으로 이어지면서 김수영의 후기시는 구술성의 강화와 `요설`의 수사학이라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주게 된다. 이처럼 산문성과 일상성의 도입을 통해 시의 내용과 형식을 확장시켜갈 수 있었던 것은 전자매체의 문화적 매개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감각적 특질을 내면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study on the relativity of media consciousness and sensory subject in Kim soo-young`s poetry and prose. Since 1960`s middle term, Kim soo-young experienced the electronic mass media and responded to the new media sensitively. I think it was a diverging point of Kim soo-young`s works. 1960`s was also the important turning point of media environment in Korea. So, I examine how the media consciousness and the conversion of sensory subject in Kim soo-young`s poetry and prose was formed at that time. We can find many references about printing media(book, magazine, newspaper) in the former term of Kim soo-young`s poetry. The other side, we can find the references about electronic media (telephone, radio, television) in the latter term newly. According as the media environment changed, Kim soo-young`s media consciousness and the sensory subject converted from directivity of visual sense into directivity of hearing sense. He received daily incident and noise into the new source of inspiration and searched for new form. I think the rhetoric of garrulity in Kim soo-young`s latter term poetry was a part of the conversion of sensory subject and the aesthetical change. This point of view will provide valuable aid for understanding Kim soo-young`s works through the relativity of the sense an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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