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韻書와 운서 활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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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711.4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7-186(50쪽)
제공처
운서(韻書)는 성조(聲調)와 운(韻)이 같은 한자들을 한 부(部)로 모으고 그 가운데 한 글자를 취해 표목으로 삼고, 각 글자에 대해서는 반절(反切)로 주음(注音)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단, 한자의 운(韻)만 수록한 것이 아니라 여러 문화적 사실들을 운별(韻別)로 분류하여 정리함으로써 유서(類書)의 기능을 지닌 것도 있다.
근대 이전의 한국에서는 중국의 운서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운학(韻學)의 발전에 따라 개인이나 국가가 운목(韻目)을 독자적으로 정리하고 또 한국한자음을 주기(注記)한 운서들을 편찬하기도 했다. 그런데 조선의 운서 편찬과 그와 관련한 운학(韻學)은 평성ㆍ상성ㆍ거성ㆍ입성의 사성(四聲)을 엄격하게 구별하는 방식과 삼성(三聲)만 중시하고 입성을 따지지 않는 방식의 둘이 대립하였다. 3성을 중시한 대표적인 예는 『삼운통고(三韻通考)』로, 원나라 주덕청(周德淸)의 『중원음운(中原音韻)』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조의 『어정규장전운(御定奎章全韻)』은 4성의 분류 방식으로 복귀한 대표적인 관찬(官撰) 운서이다.
한편 근대 이전의 한국에서 지식인들은 운서를 일종의 독서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대 이전의 시대에 운서가 중시된 이유는 첫째, 압운할 때의 시운 참조, 둘째, 경서 및 고전의 주음(注音), 셋째, 훈석(訓釋)의 확인 등에 있다. 운서의 본래 성격에 비추어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목적이 중심이라 하겠지만, 근대 이전에는 세 번째 활용도 상당히 많았다. 본고는 근대 이전의 한국에서 통용된 운서들을 개관하고, 지식인들의 운서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근대 이전의 한국에서 지식인들은 한자음의 상고음(上古音) 체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식인들은 운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학세계를 확장하고 경학의 훈석에서 운서를 참조하여 사유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Rhyming dictionary, especially in a cultural area of Chinese ideography, uses a very unusual format like below. First, a section consists of letters which have same tone and rhyme. Second, a letter becomes standard among them. Third, used Fanqie(反切) to express its sound. This is a traditional way to note tones. Sometimes this kind of books functioned as an encyclopedia.
During the pre-modern, in Korea, people usually used Chinese rhyming dictionary. However, as phonology progressed, some scholars tried to compile dictionaries by using their own theory. By the way, there were two conflicting opinions relating phonology in Korea. The one was very strict with dividing four tones while the other laid stress on using three tones.
Also, intellectuals used rhyming dictionary as reading materials. However, the rhyming dictionary was important for the following reasons. First, it was used as reference when poet rhymes. Second, it represented right phonetic notation of Confucian classics. Third, it was used to clarify a letter's meaning.
In this paper, I surveyed rhyming dictionaries which were used in pre-modern Korea. And I explained concretely about its application. I can't say that they built up their own phonology theory. But it is true that they could expand their literary world and cultivated their think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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