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간호사의 불안 및 사회적 시차가 월경 전 증상에 미치는 영향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설문지를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의 불안 및 사회적 시차에 따른 월경 전 증상을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와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횡단면적 조사연구이다. 이를 통하여 교대근무 간호사의 월경 전 증상 완화를 위한 중재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자는 2021년 3월 21일부터 2021년 4월 2일까지 S시 소재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3교대근무를 1년 이상하는 간호사 19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회적 시차는 교대 근무자용 MCTQshif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불안은 상태-특성 불안검사 X형(STAI-X) 한국어 표준화 도구 40문항의 하위항목 중 상태 불안 20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월경 전 증상은 S-PAF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 ment Form)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PSS 27.0 Version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Pearson’s의 상관관계, 다중선형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교대근무 간호사의 평균 사회적 시차는 평균 3시간 45분±55분, 아침 근무시의 사회적 시차는 2시간 11분±1시간 37분, 오후 근무 시 사회적 시차1시간 28분±1시간 20분, 밤 근무 시 사회적 시차는8시간 51분±2시간 14분, 그리고 MCTQshift로 계산된 일주기 유형(MSFSC)은 오전 4시 40분이었다.
2) 교대근무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불안, 사회적 시차에 따른 월경 전 증상차이에서 밤 근무태도(F=5.36, p=.005)와 불안(F=3.25, p<0.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교대근무 특성에 따라 나이와 아침 근무 시 사회적 시차(r=-.33, p<0.001)와 일주기 유형(r=-.39, p<0.001)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아침 근무 시 사회적 시차와 MSFSC(r=.39, p<0.001)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오후 근무 시 사회적 시차와 MSFSC(r=-.27, p<0.001)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S-PAF로 측정한 월경 전 증상 점수는 불안(r=.31, p<0.001), 오후 근무 시 사회적 시차(r=.15, p=.036), MSFSC(r=.17, p=.015)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불안은 오후 근무 시 사회적 시차(r=.18, p=.012)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교대근무 간호사의 월경 전 증상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불안(β =.26, p<.001), MSFSC(=.24, p=.001), 오후 근무 시 사회적 시차(=.19, p=.009), 밤 근무태도(=.17, p=.014)의 순으로 월경 전 증상에 영향을 미치며 16%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교대근무 간호사의 불안이 낮을수록, 오후 근무 시 사회적 시차가 적을수록, 이른 일주기 유형일수록, 밤 근무에 대한 태도가 좋을수록 월경 전 증상을 적게 경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대근무 간호사의 월경 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대근무 시 수면 형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일주기 유형을 고려하여 사회적 시차를 줄일 수 있는 근무형태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presents cross-sectional survey research to investigate premenstrual symptoms according to anxiety and social jetlag in shift nurses through a questionnaire, and examined the relationship and influential factors among the variables. Thus, this study provides basic data for interventions to alleviate the premenstrual symptoms of shift nurses.
The subjects included 194 nurses who worked in three shifts for a year or longer at general hospitals in S City from March 21~April 2, 2021. Social jetlag was measured with the MCTQshift for shift workers. Anxiety was measured with 20 items on anxiety of the 40 items in the standardized Korean version of State-Trait Anxiety Inventory-X (STAI-X). Premenstrual symptoms were measured with the Shortened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S-PAF).
In the study, the SPSS 27.0 version was used in analysis, which was conducted in real number,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Shift nurses recorded an average of 3 hours and 45±55 minutes in social jetlag. Their social jetlag in the morning shift was 2 hours and 11 minutes±1 hour and 37 minutes. It was 1 hour and 28 minutes±1 hour and 20 minutes in the afternoon shift. It was 8 hours and 51 minutes±2 hours and 14 minutes in the night shift. The MSFSC value calculated with MCTQ was 4:40 in the morning.
The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the shift nurses’ premenstrual symptoms according to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anxiety, and social jetlag and fou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m according to night work attitude (F=5.36, p=.005) and anxiety (F=3.25, p<0.001).
The study examined correlations between age and shift work characteristics and found that it had negative correlations with social jetlag (r=-.33, p<0.001) and circadian types (r=-.39, p<0.001) in the morning shif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social jetlag and MSFSC (r=.39, p<0.001) in the morning shift. There were also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social jetlag and MSFSC (r=-.27, p<0.001) in the afternoon shift. The premenstrual symptoms point measured with S-PAF had positive correlations with anxiety (r=.31, p<0.001), social jetlag (r=.15, p=.036) in the afternoon shift, and MSFSC (r=.17, p=.015). Anxiety had positive correlations with social jetlag (r=.18, p=.012) in the afternoon shift.
The study analyzed factors influencing the shift nurses’ premenstrual symptoms and found that anxiety (=.26, p<.001) had the biggest impact on them, being followed by MSFSC (=.24, p=.001), social jetlag (=.19, p=.009) in the afternoon shift, and night work attitude (=.17, p=.014) in that order. They explained 16% of the variables.

In short, shift nurses improved in premenstrual symptoms according to less anxiety, less social jetlag in the afternoon shift, shorter chronotype and better attitude for night work. The improvement of shift nurses’ premenstrual symptoms requests plans to improve their sleeping patterns in shift work. There should be research to develop work patterns to reduce social jetlag based on the chronotype and check their effects.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 론 1
• 1. 연구의 필요성 1
• 2. 연구의 목적 4
• 3. 용어의 정의 5
• Ⅱ. 문헌 고찰 8
• 1. 교대근무 간호사의 월경 전 증상 수준과 건강결과 8
• 2. 교대근무 간호사의 월경 전 증상 관련요인 10
• 3. 교대근무 간호사의 불안과 사회적 시차와 월경 전 증상 간의 관계 13
• Ⅲ. 연구방법 19
• 1. 연구설계 19
• 2. 연구대상 및 기간 19
• 3. 연구도구 20
• 4. 자료수집 절차 23
• 5. 자료 분석 방법 24
• Ⅳ. 연구 결과 25
• 1. 대상자의 특성 25
• 2. 대상자의 일주기 유형, 불안, 사회적 시차 및 월경전증상수준 31
• 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월경 전 증상의 차이 34
• 4. 대상자의 특성과 일주기 유형, 사회적 시차 및 불안, 월경 전 증상 간의 관계 38
• 5. 대상자의 월경 전 증상 영향 요인 40
• Ⅴ. 논 의 42
• Ⅵ. 결론 및 제언 51
• 1. 결론 51
• 2. 제언 52
• 참고문헌 53
• 부 록 89
• 국문초록 110
• Abstract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