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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정동(Dramatic Affect)으로서의 시즌제 드라마-JTBC 미니시리즈 <모범형사2>를 중심으로- = Seasonal Drama as Dramatic Affect -Focusing on The Good Detective 2, JTBC Mni-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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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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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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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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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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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45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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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tic affect means affective sympathy created between characters in the play and audiences. Affect comes from mutual care, but similar affective empathy occurs between virtual/fictional characters and actual/real audiences. It mainly occurs in seasonal dramas that are broadcast for a long period of time as a series on an annual basis. It is called dramatic affect that characters and audiences who are divided inside and outside of television beyond these boundaries and are united by neighborliness.
As with neighborliness, dramatic affect presupposes a familiar face that has been known for a long period of time. Seasonal dramas have an advantage in arousing such dramatic affect in that faces of the characters and the airing time are relatively fixed. JTBC's mini-series The Good Detective 2 faithfully demonstrates the possibility of such dramatic affect mediated by dramas though it is not a seasonal drama.
This drama does not just focus on the two main characters, but expands the world to include their family and colleagues, paying attention to dramatic events as well as realistic lives. Thanks to this world view, The Good Detective 2 demolishes the boundary of the media called television, it gives rise to an illusion that characters and audiences are neighbors living in the same space and time. Dramatic affect makes seasonal dramas never disappear from season to season. As long as the following seasons follow, it always remains as an afterimage.
극적 정동이란 극의 인물과 시청자 사이에서 형성되는 정동적 교감을 뜻한다. 정동은 쌍방의 돌봄에서 비롯되지만 가상/허구의 인물과 실제/현실의 시청자 간에도 이와 유사한 정동적 공감이 이루어진다. 그것은 주로 연간 단위로 연번을 이어가며 장기지속되는 시즌제 드라마에서 일어난다. 텔레비전의 안과 밖으로 나뉜 인물과 시청자가 이 경계를 초월하여 이웃애로 묶이는 것이 곧 극적 정동이다. 이웃애가 그렇듯 극적 정동은 오래 알아온 친숙한 얼굴을 전제로 한다. 시즌제 드라마는 배역의 얼굴과 방영의 시기가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극적 정동의 환기에 유리하다. JTBC의 미니시리즈 <모범형사2>는 시즌제가 아님에도 드라마가 매개하는 이러한 극적 정동의 가능성을 여실히 입증해준다. 이 드라마는 두 명의 주역을 초점화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가족과 동료로 세계를 넓혀가며 극적 사건과 더불어 현실적 삶에도 주목한다. 이러한 세계관에 힘입어 <모범형사2>는 텔레비전이라는 미디어의 경계를 허물고 인물과 시청자가 마치 동일한 시공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극적 정동으로 인해 시즌제 드라마는 시즌과 시즌 사이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시즌이 이어지는 한 그것은 언제나 잔영으로 잔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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