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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우 소설에 나타난 신경증과 윤리적 태도 연구 ―「짐승의 시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Kim Won-Woo's novel's neurosis and ethical attitude
저자
김정란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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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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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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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8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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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to interpret the chastity of the 1980’s Kim Won-Woo novels from an ethical attitude. In the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the 1980’s are defined as an era when there was an active movement of the citizens to achieve democracy. The desire for democratization at the time was a social regime including all classes. Therefore the Korean literature during the 1980’s is also closely related to the dominant passions of the time.
This thesis will look further into the growing passions at the center of the and the continuous discord of Kim Won-Woo’s novels during the 80’s. If, from any perspective the ‘desire for democracy’ was the dominant ideology at the time, that itself could have become a sort of ‘ideal model’ beyond field of the subject’s free judgment. Meanwhile, we must not overlook the fact that the subjects of the 80’s are a generation of people with an attitude that pursued the ‘real Subject’.
The word that defines the subject of Kim Won-Woo’s novel showing a temperamental reaction is ‘impetuous’. The subjects in Kim’s novels all suffer from being impetuous and meet with the spirit of the age in a dubious manner. The thesis will define this as denying the ‘already materialized’ passions, and fighting to find the subject’s self ethical place. By running into the physical body of the dominant ideology and trying not to lose the voice of the inner self, the attitude that Kim’s novel’s main characters take on is a kind of chastity. As the characters in the novel deny the ceremony and tried to uphold the true independent consciousness, the chastity in Kim’s novels can be defined by the subject’s ethical stand.
이 연구는 김원우의 소설들에 나타나는 윤리적 태도의 한 면모를 그의 작품 『짐승의 시간』을 중심으로 해석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발표된 그의 소설들에서, 김원우는 비대해지는 열정들과 지속적으로 불화하는 인물들을 소설 속에서 빈번하게 드러낸다. 당대는 이론의 여지 없이 ‘민주화에의 열망’이 당대의 지배적 이데올로기였다. 이 연구는 김원우 소설의 신경증적 인물들을 통해 주체와 주체의 선험적 그물망과의 관계적 측면을 살펴보는 것, 다시 말해 주체의 자율적 판단의 영역을 넘어서는 일종의 ‘상(象)’과의 관계 속에서 주체의식을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해본다. 살펴보자면 「짐승의 시간」속 주인공이 사는 시대의 주체들이, ‘진정한 나’를 추구하는 태도를 본격화한 세대로 다듬어진 군상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원우 소설에서 시대와 불화화는 주인공의 신경증적으로 반응을 나타내는 어휘는 ‘졸갑증’이다. 「짐승의 시간」에서 주인공 기중은 ‘졸갑증’을 느끼면서 어정쩡한 태도로 시대정신과 만난다. 본고는 이를 ‘이미 먼저 물질화된’ 열정들을 신경질적으로 거부하면서 주체 본연의 윤리적 위치를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태도로 해석해내고자 한다.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서의 외부적인 신체와 지속적으로 조우하면서, 주체 안의 목소리를 잃지 않으려 애쓰는 김원우 소설 속 주인공들이 취하는 태도는 성급히 말하자면 정결하려고 함이다.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이 이미 의례적인 서사들이 만연한 시대정신의 중심에서 의례를 거부하고 주체적 의식의 본연을 세우고자 했다면, 김원우 소설 속 그러한 정결주의는 주체의 윤리적 태도의 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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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Urimalgeul -> Urimalgeul: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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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8 | 0.58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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