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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을 통해 조명하는 방글라데시의 문화 혼종성과 정체성: 퓨전 밴드 방글라(Bangla)를 중심으로 = Cultural Hybridity & Identity of Bangladesh reflected in Popular music: Focusing on the Fusion band BAN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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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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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16(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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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about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aspects of Bangladeshi popular music. In this paper, the cultural hybridity is revealed by looking into historical circumstances and trends of popular music in Banglades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lluminate progressive meanings of the music throughout examining properti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word called ‘fusion’ appears in popular music scene of Bangladesh.
Popular music in Bangladesh has been changed and evolved into various genres and cultural contents throughout the history of Bengal. Rock music has settled as a main popular musical genre of Bangladesh since early ‘70s. Their independent popular culture has been formed with the fusion of local Folk and global Rock music while those contents of Indian musical tradition and Bengali sensibility of Ballad has gained steady popularity in the music industry of Bangladesh.
BANGLA(1999∼) is a representative fusion band recreated the music of cultural icon of Bagladeshi folklore, Fakir Lalon Shah(1774∼1890). The philosophy of Baul music which Bauls sing for ‘cult of human body’ with their simple way of living and unselfishness is a core element of Lalon songs. Rabindranath Tagore(1861∼1941) whose musical idiom has greatly influenced by Lalon Bangladeshi Baul composed influential songs for Bengali sentiment and those songs got great popularity from Bangladeshi people. In modern Bangladesh, it is more important how the music naturally represents meanings and the true storytelling of human beings than the musical sound itself.
BANGLA led the tradition of Bangladeshi folklore into modern popular culture with their poetic music related to national identity. The music of BANGLA band expresses typical Bangladeshi folk tunes as well as rhythms well combined with western musical elements. Members of band BANGLA have been trying to communicate with global culture since late 2000’s. Their lifestyles cherish the tradition of culture and music influence young generations in Bangladesh, West Bengal as well as diaspora people of Bengal. BANGLA band’s music which cherishes the pure identity of Bangladeshi culture is valuable to grow into glocal cultural contents beyond a genre of popular musics of the non-western world.
이 글은 남아시아 방글라데시 대중음악의 문화적 특징과 양상에 관한 논문이다. 연구를 통해 방글라데시 대중음악의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살펴보고 장르별로 분석하여 문화 혼종성을 파악한다. 연구의 목적은 방글라데시 대중음악에 나타나는 퓨전의 속성과 특징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 그 음악의 정체성으로 미래사회적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방글라데시 대중음악은 인도와 함께 이어져 온 벵골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장르와 문화 형태로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1970년대 초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록음악은 주류 대중음악 장르로 자리 잡았다. 인도음악 요소와 벵골어 특유의 발라드 감성이 묻어나는 콘텐츠들이 상업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동시에 방글라데시는 민속음악과 록음악 양식을 융합한 독자적인 인디 문화를 형성해왔다. 90년대 말에 결성된 ‘방글라’는 방글라데시 고유의 민속 전통을 상징하는 랄론(Lalon) 음악을 대중음악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대표 퓨전 밴드다. 단순한 무욕의 삶으로 육체에 깃든 정신을 노래하는 바울(Baul) 철학은 랄론 음악의 핵심이다. 랄론의 영향을 받은 타고르(R. Tagore)는 인도음악 이론을 바탕으로 벵골의 민속 정서를 노래해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이후 방글라데시 대중음악은 보편적인 삶의 의미와 공동체적 공명(共鳴)을 더욱 중요시하였다. 밴드 방글라는 방글라데시 민족의 서정성과 정체성을 부각시키면서 서구음악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음악으로 시대를 이어 방글라데시 민속 전통을 대중문화로 이끌었다. 방글라의 음악적 특징은 방글라데시 국민 감성을 대변하는 민속 선율과 리듬, 전통 창법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말부터 밴드 멤버들은 전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문화와 조화되기를 노력해왔다. 그들의 음악적 삶과 영향력은 방글라데시와 서벵골을 넘어 디아스포라 문화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 음악이 문화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여 비서구세계 대중음악을 넘어 글로컬 문화콘텐츠로써 창의적으로 발돋움할 가치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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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남아시아연구소 -> 인도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of South Asian Studies -> Institute of Indi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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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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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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