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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용서: 가톨릭교회의 세례, 고해, 병자성사를 중심으로 = Sin and Forgiveness: focusing on the sacrament of Baptism, Confession, Anointing of the Sick.
저자
한영만 (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52(24쪽)
제공처
인간은 행복하도록 신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행복이란 상태에 사는 것은 인간 본성에 새겨진 근본적 욕구이며 열망이다. 그러나 인간은 때때로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행복과는 반대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들을 이행함으로써 스스로 불행에빠지곤 한다. 죄란 바로 인간은 행복을 본성적으로 지향하는 인간 자신의 존재 자체를 파괴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도둑질, 살인, 간음, 사기 등의 죄들은사실 윤리적 죄악이면서 인간 사회의 질서를 훼손하는 법률적 범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간 본성에 새겨진 참행복을 추구하는 갈망과 죄의 관계를 살펴보면 죄의 문제는 단순히 윤리적이고 법률적 영역의 문제만이 아니다. 왜냐하면 죄라는 실재 인간 자신의 행복의 문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은 인간을 행복하게 살도록 창조하였지만 스스로 범죄하여 불행하게 된 인간에 대한 자비심 또한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여 다시 행복하게 인간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가톨릭교회에서 인간은 원죄를 안고 태어난다고 본다. 그래서 원죄로부터 용서받아야할 필요가 있고 이것이 구원의 첫 걸음인 것이다. 또한 인간의 본성이 나약하므로 인생의 여정에서 짓게 되는 죄를 용서받지 않고서 인간은 행복해 질 수 없다. 이를 위하여 하느님은 고해성사를 마련했다. 또한 병이든 인간이 스스로 고해성사를 말로 표현하면서 죄를 고백할 수 없더라도 육신의 병과 함께 영혼의 병인 죄를 용서해 주는병자성사를 통해서 신은 인간을 치유하고 용서하신다. 결국 이 세 가지 성사들은 죄의 용서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고 이것은 죄를 지어 불행해진 인간을 다시 행복의 상태로 옮겨주려는 신의 선한 의지가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나약한인간이다. 그러나 행복하도록 창조되었다. 행복하기 위하여 불행의 근원인 죄를 용서받고 참행복의 상태에 사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좋겠다.
더보기Mankind is created by God to be happy. Living in happiness is a fundamental desire and aspiration, which is engraved in human nature. However people make themselves miserable by doing something that results in the opposite of the happiness they really crave for. Sin is an act that destroys the very existence of human beings who look for happiness instinctively and that makes them unhappy.
In fact, sins such as thief, murder, adultery, and fraud are not only ethical sins but also legal crimes which undermine the order of human society. When we look into the relation between sins and the longing for beatitudes engraved in human nature, sins are more than ethical and legal issue. This is because sins are deeply connected to happiness of human beings. God created men to live a happy life, while showing mercy toward those who commit a crime and live a unhappy life.
So God wants to forgive men’s sins and make them happy again. In the view of the Catholic Church, mankind is born with original sin. That’s why people should be forgiven from their original sin through the sacrament of Baptism, which is the first step to salvation. In addition, since human nature is weak, we cannot be happy without receiving absolution of sins we committed in the journey of life. To this end, God prepared the sacrament of confession for absolution. Even for a sick person who cannot make a confession of sins, God heals and forgives them through the sacrament of anointing of the sick. With the sacrament, God forgives sins which are sickness of the soul as well as physical illnesses. After all, these three sacraments have a common denominator of forgiveness of sins, which reflects good will of God who wants to bring unhappy humans with sins back to a state of happiness. We are all vulnerable humans but created to be happy. To be happy, it would be better for us to expect living in the state of true happiness after receiving forgiveness of our sins that are the source of un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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