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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인성론의 재인식 = 맹자와 순자,『성자명출』의 성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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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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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人性) 문제는 중국철학의 주요 문제 중의 하나이다.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여러 학파들 가운데서도 인간의 ‘성’(性)에 대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유가 계열의 사상가들이었다. 맹자와 고자, 순자의 예에서 보듯이, 유가의 ‘성’에 대한 논의는 “성은 선(善)한가 불선(不善)한가”하는 문제가 중심 화제였다.
이 글은 중국 고대의 인성론을 ‘정’(情)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재고찰해 보려는 것이다. ‘성의 선⋅불선 문제’가 유가 철학에 있어 중심 문제로 등장하는 것은 ‘예’(禮)의 실현이라는 유가 철학의 지향과 관련이 있다. 유가의 ‘예’는 인간의 자연적 ‘정’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연적 정’ 그 자체가 ‘예’의 실현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유가의 문제의식은 여기에서 발생한다. ‘예에 들어맞는 정’과 ‘자연적 정’은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가? ‘정’과 ‘예’의 연속성과 괴리성은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가? 바로 이러한 문제가 선진 유가가 안고 있는 공통된 문제의식이며, 이와 관련해서 ‘성의 선⋅불선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맹자와 순자, 성자명출의 인성론을 재검토해 나가면서 각 학설의 성격이나 이론 구조, 그 근저에 깔린 사유 방식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중국 고대에 등장한 다양한 ‘인성론’은 ‘정’과 ‘예’, ‘자연적 정’과 ‘당위적 정’의 관계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 고안된 이론이나 사상적 모색의 성격을 갖는 것임이 밝혀질 것이다.
Human nature, or disposition (xing 性), referring to a tendency of the human mind and behavior, has been one of the oldest and the most important philosophical issues in China since the fourth century BCE. Among the Hundred Schools, Confucian thinkers developed their thoughts in relation to human nature. As we know from the well-known disputes between Mengzi and Xunzi, the main issue in their arguments concerned the question of whether human nature is good, or not.
This article aims to rethink those discourses on human nature in ancient China, with a focus on each thinker"s approach to human feelings or sentiment (qing 情). The integrity or wickedness of human nature is of importance in their argument because this concept is closely related to a Confucian ethical purpose - the realization of the proprieties (li 禮). In Confucian thought, propriety (li), referring to a socially appropriate form of expression and behavior, is based on natural sentiment. However, the natural and spontaneous expression of sentiment itself cannot ensure that one’s behavior is appropriate in all occasions considering propriety. Thus,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al sentiment and sentiment appropriate for propriety? How do Confucian thinkers deal with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between the two, i.e., sentiment (qing) and propriety (li)?
Turning attention to these questions, this paper reexamines each discourse on human nature by Mengzi and Xunzi, including anewly unearthed document entitled “Human Nature Derives from (Heavenly) Order (Xing zi ming chu 性自命出),” and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and structure of each argument, and their fundamental ways of thinking. This survey attempts to introduce a new perspective on these disputes over human nature, which set out to explai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sentiment and propriety, as well as the critical problem of dealing with natural sentiment and appropriate senti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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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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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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