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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찬술불교문헌의 확장성에 대한 일고찰 - 태현의 『보살계본종요』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Extension of Korean Buddhist Literature - Focused on Taehyun’s Bosalgyebonjong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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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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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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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and the boundary of Korean studies by paying attention to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mmentaries on the Buddhist texts written by Koreans. This is because the study on the East Asian commentaries on Korean Buddhist literatures can broden the scope of Korean studies in that Korean Buddhism extends its scope through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mmentaries of Korean Buddhist literatures and its extended domain continues to spread through various speculation.
This article introduces the commentaries of 11 Koreans (9 Silla, 1 Koryeo, 1 Chosun) surveyed to date, and in particular, focusing on Bosatsukaihonshuyousho(菩薩戒本宗要鈔), a commentary on Taehyun (太賢)’s Bosalgyebonjongyo(菩薩戒本宗要, hereafter Jongyo), I examined the expansion and significance of Korean studies.
Jongyo is the document which became the standard of the practice together with Beommanggyeonggojeoggi (梵網經古迹記) in Japan which places emphasis on the bodhisattva precepts. This point can be seen from the fact that the Taehyun was regarded more important even though there were many characters before him such as Zhiyi(智顗), Fazang(法藏) in China and Wonhyo(元曉), Uijeog(義寂) in Silla dynasty. This shows that Taehyun’s interpretation of Beommanggyeong was important in the understandins of bodhisattva precepts in Japan.
It is presumed that Jongyo was handed over to China soon after it was written and it was handed to Japan as well at the time of Beommanggyeonggojeoggi’s passing to Japan. In China, since Daofong (道峯)’s preface had been attached, the significance of Taehyun is highlighted and Jongyo with the preface was brought to Japan again. Thereafter more than nine kinds of annotations on Jongyo with Daofong’s preface were written in Japan. On the other hand, there are three kinds of commentaries on Jongyo without Daofong’s preface. In this way, Jongyo was spread widely in Japan and the fact that Taehyun was highly appreciated in China could be one reason for this situation. This is an example of expanding the scope of Korean Buddhism by the process in which Jongyo, a Korean Buddhist literature was appreciated in China and Japan, and many commentaries were written as well in China and Japan.
본고는 한국불교를 다양하게 연구하기 위해서 한국인이 찬술한 불교문헌에 대한 중국과 일본의 주석서에 주목하여 한국학의 외연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그것은 한국불교가 주석서를 통해 외연이 확장되고 한국불교에 내포된 사유가 계속 전파된다는 일면을 포함하고 있다는 데서 한국학의 범위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현재까지 조사된 한국인 11인(신라9명, 고려․조선 각 1명)의 주석서를 소개하고, 그 가운데 특히 태현의 『보살계본종요』의 주석서인 『보살계본종요초』에 주목하여 한국학의 확장성과 그 의의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보살계본종요』(이하 『종요』로 약칭)는 『범망경고적기』와 함께 보살계를 중시하는 일본에서 학습의 전형이 된 문헌이다. 태현 이전에 중국의 지의, 법장 등이 신라에서도 원효와 의적 등 지명도 높은 다수의 인물이 『범망경보살계』에 관한 주석서를 저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범망경보살계』에 한해서는 태현의 주석서가 더 중시되었다. 그만큼 태현의 『범망경』 해석이 일본의 보살계 해석에 중시되었다는 뜻이다.
『종요』는 저술된 이후 바로 일본으로 전해지며, 일본에도 『범망경고적기』가 전해지는 시기에 함께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도봉(道峯)의 서문이 쓰여지면서 태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것이 다시 일본으로 전래된다.
일본에서는 도봉의 서문이 붙은 『종요』의 주석서가 9종 이상 저술된다. 한편, 도봉의 서문이 붙지 않은 주석서도 3종 이상에 이른다. 이렇게 『종요』는 일본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여기에는 중국에서 태현을 높이 평가한 것도 한 원인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한국불교문헌인 태현의 『종요』가 당과 일본에서 중시되며, 특히, 일본에서는 주석서로 재탄생하면서 한국불교의 외연을 확장하였다.
한국불교의 확장성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한국불교의 문헌이 주석서를 통해 해석되고 재탄생하는 과정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한국불교문헌은 중국불교문헌에 못지않게 중국과 일본에서 연구되고 주석된다. 이것은 한국불교가 중국과 일본에서 그만큼 중시된 것을 의미한다. 한국불교가 중시되면서 전파되고 생성되고 재탄생되는 과정을 거쳐 새롭게 확장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한국불교의 확장성을 탐구하는 것은 한국학의 범주를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우리는 이와 같은 주석서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한국불교 연구의 범위 내지는 한국학의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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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2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Institute of Korea Bibliography -> Korean Society of Bibliography | KCI등재 |
2019-03-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Journal of Studies in Bibliograph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5-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지학회 -> 한국서지학회영문명 :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The Institute of Korea Bibliograph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1.10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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